얼마 전에 올린 바와 같이 기존의 게인클론을 regulated power supply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Power supply module은 이번에 공구하는 캐패시터를 사용하려고 잠시 대기 중입니다. 기다리는 와중에 먼저 만들었던 게인클론을 보고 있자니 한 3-4년 전에 만든 티가 팍팍 나더군요. 공중부양으로 날라다니는 부품들도 보기가 싫구요. 그래서 이넘을 좀 fancy하게 바꿔줄까 고민을 하던 중 예전에 신정섭 회원께서 1875로 상당히 작게 만드신 걸 본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작게 만들어봤습니다. ^^
사용한 회로는 inverting이고 gain은 20 정도입니다. non-inverting input 쪽에 impedance matching을 해 주기 위해서 적당한 용량의 저항과 1uF 필름 캡을 달아줬습니다. 전원은 어짜피 regulated power supply에서 공급될 것이기 때문에 게인클론 모듈에는 rail 당 50V/100uF의 작은 캡 두개만 넣어줬습니다. 기판크기는 25x30 mm 정도입니다. 1875를 사용하였던 신정섭 회원의 작품보다는 약간 더 큽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까 참 작고 귀엽습니다.
워낙 작게 만들다보니 기판고정용 standoff를 달아주지 못해서 나중에 방열판에 장착할 때 전선의 무게로 인해 3875 다리에 스트레스가 걸릴까봐 아주 약간은 걱정입니다만 별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테스트용 스피커에 연결해 봤더니 소리 납니다. ㅋㅋ
대충버전의 배선도 추가했습니다. 위에서 본 그림입니다. 어찌 하다보니 점퍼가 하나 들어갔네요. 애교로 봐 주시고...
지난 번에 YAHA 배선도를 올린 다음에 부품용량을 문의하시는 쪽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일일이 답변해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아예 부품 용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올린 배선도는 op-amp회로 중 전형적인 inverting 회로입니다. 따라서 회로에 대한 설명은 더 이상 드리지 않겠습니다. 용량만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수분들이야 필요없으시겠지만... 아무튼...
Cs는 power supply cap입니다. 저는 regulated PS를 쓸 계획이기 때문에 50V/100uF의 저용량을 사용했습니다. 만약에 regulated PS를 쓰지 않으실 경우는 좀 더 큰 용량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diyAudio.com에 올라온 글들을 참고하면 1,000uF 이상을 사용하셔야 하지만 1,000-2,200uF의 소리가 가장 좋다고들 하더군요. 물론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기분에 따라 1,000에서 3,300uF까지 내키는대로 사용합니다.^^
LM3875 : 배선도에 표시된 핀을 제외한 나머지 핀들은 모두 무시하시면 됩니다.
Rf : feedback 저항입니다. 이 넘은 Ri와 함께 게인을 결정하며, 제 경우는 보통 220k 부근을 사용합니다.
Ri : inverting input 저항입니다. 게인을 보통 20 정도로 맞추기 위해서 저는 10k 정도를 씁니다.
Rn : non-inverting input 저항입니다. 원래는 없어도 되는 넘입니다만 inverting과 non-inverting input의 impedance 차이가 발생하면 output의 offset voltage가 좀 커집니다. 따라서 inverting input의 impedance와 비슷한 값을 쓰시면 됩니다.
Cn : AC impedance를 줄여주기 위해서 1uF 정도의 cap을 Rn과 병렬로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feedback 저항을 나란히 놓은 것도 추가합니다. 역시 위에서 본 그림입니다. 이것이 더 가지런하고 이뻐 보이는군요. ^^
사용한 회로는 inverting이고 gain은 20 정도입니다. non-inverting input 쪽에 impedance matching을 해 주기 위해서 적당한 용량의 저항과 1uF 필름 캡을 달아줬습니다. 전원은 어짜피 regulated power supply에서 공급될 것이기 때문에 게인클론 모듈에는 rail 당 50V/100uF의 작은 캡 두개만 넣어줬습니다. 기판크기는 25x30 mm 정도입니다. 1875를 사용하였던 신정섭 회원의 작품보다는 약간 더 큽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까 참 작고 귀엽습니다.
워낙 작게 만들다보니 기판고정용 standoff를 달아주지 못해서 나중에 방열판에 장착할 때 전선의 무게로 인해 3875 다리에 스트레스가 걸릴까봐 아주 약간은 걱정입니다만 별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테스트용 스피커에 연결해 봤더니 소리 납니다. ㅋㅋ
대충버전의 배선도 추가했습니다. 위에서 본 그림입니다. 어찌 하다보니 점퍼가 하나 들어갔네요. 애교로 봐 주시고...
지난 번에 YAHA 배선도를 올린 다음에 부품용량을 문의하시는 쪽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일일이 답변해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아예 부품 용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올린 배선도는 op-amp회로 중 전형적인 inverting 회로입니다. 따라서 회로에 대한 설명은 더 이상 드리지 않겠습니다. 용량만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수분들이야 필요없으시겠지만... 아무튼...
Cs는 power supply cap입니다. 저는 regulated PS를 쓸 계획이기 때문에 50V/100uF의 저용량을 사용했습니다. 만약에 regulated PS를 쓰지 않으실 경우는 좀 더 큰 용량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diyAudio.com에 올라온 글들을 참고하면 1,000uF 이상을 사용하셔야 하지만 1,000-2,200uF의 소리가 가장 좋다고들 하더군요. 물론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기분에 따라 1,000에서 3,300uF까지 내키는대로 사용합니다.^^
LM3875 : 배선도에 표시된 핀을 제외한 나머지 핀들은 모두 무시하시면 됩니다.
Rf : feedback 저항입니다. 이 넘은 Ri와 함께 게인을 결정하며, 제 경우는 보통 220k 부근을 사용합니다.
Ri : inverting input 저항입니다. 게인을 보통 20 정도로 맞추기 위해서 저는 10k 정도를 씁니다.
Rn : non-inverting input 저항입니다. 원래는 없어도 되는 넘입니다만 inverting과 non-inverting input의 impedance 차이가 발생하면 output의 offset voltage가 좀 커집니다. 따라서 inverting input의 impedance와 비슷한 값을 쓰시면 됩니다.
Cn : AC impedance를 줄여주기 위해서 1uF 정도의 cap을 Rn과 병렬로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feedback 저항을 나란히 놓은 것도 추가합니다. 역시 위에서 본 그림입니다. 이것이 더 가지런하고 이뻐 보이는군요. ^^
저도 비슷하게 별도의 기판고정용 홀을 이용하지 않고 3875만을 방열판에 고정시켰는데 무사히 잘 쓰고 있습니다. 전선의 무게가 아주 무겁지 않다면 다리에 걸리는 스트레스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