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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저음은 중저음에 가깝고 나처럼 실제 음악을 모르는 사람은 중저음이 나올때 생기는 부밍이나 반사름 또는 울림을 저음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흔히 스피커에 소리가 나올 적에 무언가 풍부하고 울림이 퍼지는 양이 많으며 내리까는 느낌이 웅장한 기분을 저음이라 보더군요. 또한 이런 현상이 일어날때 들리는 소리는 부우우웅, 우~웅 거리며 소리의 끝에 따라오면서 감상하는 사람의 그 공간에 빠져드는 느낌을 주는데 심하면 고음은 무너지고 중음과 썩여서 들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것이 과연 저음인가? 이번에 새로운 경험을 하여 궁금해집니다.

일단 스피커는 밀폐형3웨이 (에어서스펜스형)
아파트의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스탠드를 자작하였는데. 인피니티의 레퍼런스의 인클로져를 재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스피커 아래에 솜을 가득채우면 우퍼의 소리과 작아지는 것을 알게 되어 스탠드로 활용하고자 하는 인클로져를 솜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바닥부터 시작하여

자동차에 까는 카펫트(밑에는 돌기가 있는 고무판. 그 위에 담요같은 두꺼운 천이 깔려이는 카펫트입니다. 자동차 바닥에 진동을 줄이기 위해 까는 것으로 추측)
그 위에 화강석(30mm두께)
그 위에 스파이크슈즈
그 위에 스파이크
그 위에 인클로져를 재활한 스탠드
그 위에 25mm두께의 커다란 지우개
그 위에 10mm두께의 3M방진고무
로 하여 스피커를 받쳤습니다.

이번에 우퍼를 손 봐주고
Rondo Veneziano-Best of ViValdi를 듣고 오늘 새로운 느낌을 얻었으며 한가지 궁금증의 생겼다. 모든 음악에서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다.

일단 나는 환경상 좌식으로 하여 청취환경이 만들어 졌으며, 그래서 항상 양만다리?를 하고 감상을 한다.

예전의 우퍼를  손보기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묘한 느낌이다.

음악을 감상하다가 보니 무언가 바닥에서 나를 흔드는 느낌이 들었다. 그 울림은 엉덩이에서 더욱 느껴졌고 좀 강해지면 다리에 느낌이 왔는데, 배나 가슴에는 아무런 느낌이 오질 않았다. 단 웅장하고 쾅쾅하고 때려주는 소리에서 가슴에 느낌이 왔다. 재미있는 것은 손바닥으로 스피커 주위의 방바닥을 만저보면 아무런 느낌이 없다? 그런데 왜 느껴지는 것일까?  
어쩌면 내가 플라시보라는 증독에 빠진 것일까?

여기서 이 느낌은 소리가 없다. 헌대 엄청난 힘이 느껴집니다. 그저 소리가 쾅쾅거리고 부와앙거리며 웅장했던 그때의 기분과 완전히 차이가 났습니다. 퍼짐은 없고 소리도 없고 그 느낌을 느낄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약할 수도 있지만 가끔식 느껴지는 그 느낌은 내 다리를 조여 매고 나의 하체를 흔드는 그 느낌은 묘했습니다.
물론 어느 티브이에 나온 것처럼 찻잔이 흔들리는 그럴정도는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어쩌면 이 현상이 이 묘한것이 저음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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