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DAC 개조에 성공했습니다.
개조를 시도하다가,칩저항 2개 전해 1개가 삐뚫어져버린데다가..
설상가상으로 기판의 납제거도 잘 안되고...
망가졋나 보다~ 싶어 내버려 둔지 2주일..
그냥 버리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개발사에 삐뚤어진 부품의 용량을 문의해
부품을 구하고..
나머지 캐패시터들도 오늘 도착하여 개조를 시도 하게 되었습니다.
삐뚤어져 버린곳을 제거한뒤 다시 붙이고..
캐패시터를 설치한뒤..전원을 넣으니..
크흑 소리가 나오네요.
망가질줄 알고 걱정했는데...다행입니다.
필립스 LL 캐패시터
실버 딥 마이카,MKP2 캐패시터
를 사용 했습니다.
하지만,아무래도 데미지가 있는듯 싶슴니다.
구멍이 안뚫어져서..계속 인두기로 기판을 지졌으니..
DC가 검출되는군요
OPA2134:1~0.1mv
OPA2228:120mv
AD827:500mv
크헉...
가장 놀랐던 것은 AD827이었습니다. 100mv까지가 허용치인데...
500mv나 나오더니..
제가 쓰는 827이 키고 끌때 퍽 잡음이 심해서 캐패시터 교체를 시도해 본건데..
(저번에는 기존 회로보다 낮은 용량으로 개조가 되어서...)
쓰지 못하게 되다니...참 허무하더군요.
정말 고장난건가 싶어..AD8620BR를 설치 했씁니다..
휴~ 이놈은 각각 0mv,0.2mv 이렇게 나오는군요.
(이런 현상은 아무래도 8620BR변환기판의 뒤 부분에 설치된 마이카 콘덴서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
각이 듬니다.)
캐패시터 때문에 높이가 맞지 않아,소켓을 한개 더 설치하여
높였습니다.
음..다행이 소리는 잘 나옴니다만..아무래도 오래 갈것 같지는 않습니다.
데미지가 있다보니..
그러나..벌써 쓴지 1년이네요..
SHHA용 트랜스가 올때까지는 이걸로 버텨야 겟습니다.
전 오늘로 주문한지 20일째라 오늘이면 보냈겠지 라고 생각하고 문의한건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