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 볼트 스위칭 전원회로 완성~~!

by 권오경(photo66) posted May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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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N1754.JPG


12 볼트로  260 볼트를 만들어 진공관을 구동하려는 의도로 승압 회로를 만들고 있씁니다. 

어제 완성은 됬지만 콘덴서 폭발 할까봐 쫄려서 오늘에야 큰마음 먹고 실험해 봤씁니다.

이놈 동작 시키는더 몇시간이나 들였씁니다. 참 ~~~ 고난의 시간 입니다. 그렇치만 고전압 이라 

정신 안차리면  감전 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전에 카메라 후레시 고친다고 400볼트 주먹만한 콘덴서에

감전되어 손바닦에 독사에 물린것 처럼  살이 탔던 기억도 있씀!


아무튼 어찌어찌 완성은 됬는데 찌리릭 거리는 소음도 있고 고압쪽 전원은 직류라고  보기도 얼울 만큼

톱니 모양의 노이즈에 12볼트 측도 고압측에서 워낙 전류를 먹어대니 트랜스에 공급되는 사이클 마다 

급격한 전압 강하도 있고 (톱니 처럼) 결국 어찌어찌하여 전원측 노이즈는 상당히 안정되게 잡았으나...


트랜스에서 나는 소음은 어찌 할 방도가 생각이 나지 않다가... 다음에 혹시 철제 케이스에 넣고 에폭시 몰딩을 해볼까하고 

코어를 놀러보고 만지는데 소음의 변화가 느껴졌씁니다. 오라~~! 이건 뭥미~~!!???                          

한번 씨~~~게~~ 눌러 보까~~??  

오호~~~! 소리가 줄어 듭니다.

이리 저리 만져 보다가 상당히 소음이 줄어든 상태에서 순접을 발라주고 냅다 눌렀습니다.

순접은 가능하면 소량으로 두께가 형성 되지않게.... 아무튼 ... 주요 부분을 약발라주고 또 잘 눌러주고

동작을 시키니 소음이 없어졌씁니다.  그럼 그렇치 ~~!  코일은 나름 신경써서 잘 감았는데....

결론은 트랜스의 소음도 잡았고 리플, 노리즈도 아주 마니 잡았씁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단계까지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이유로  조금은더 디버깅을 해야 할듯 합니다.

역시~~! 자작은 땜질 보다는 디버깅 작업이 훨씬 재미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