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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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광석입니다.
보다 완성도 높은 zen을 위해 자작을 하다 보완이 되거나 참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자 노트를 남기고져 합니다.

일단,내부 비교입니다.
무턱대고 오리진 내부배치를 따라하고자 하느건 아니지만, 여러 측면에서 완성도의 차이가 읽혀집니다.

1. 전원선 및 전원스위치 관련

제 자작기에선 패널 전면에 전원스위치를 달고자 시도하였으나,  220v의 고압이 전면부에 왔다 갔다 하는게
허용이 되질 않더군요..
지금의 부품 수급하에선 스위치가 내장된 AC Inlet을 사용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제작기의 경우 해드짹 좌측에 토글로 구성코저 했으나, 헤드폰짹 탈착시 건들여 지는 우려가 있을듯 합니다.
더욱이 패널 중앙부로 왔다갔다하는건 더더욱이 용납이 안되네요.. 현제 미완인 상태입니다.
실드를 적당히 한다해도 맘에 내키지를 않는 스킴이 되었습니다.

원제작기를 보니, 긴 봉을 이용하여 전원선이 아예  패널 전면부로 오는걸 방지한 구조로 파악됩니다.
아니면 전원SW가 후면에 위치하고, 가운대 노브는 톤콘트로 SW로 보이기도 합니다.
높이 평가됩니다.
참고로 종합갤러리의 '김건우'님의 작품인 경우토로이단 전원을 2개를 각각 사용하고, 금속재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실드한 구조가 역역히 보이기도 합니다.(종합 갤러리 65번 게시물참조)

http://www.has.pe.kr/bbs/view.php?id=others_total_gallery&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84

매우 좋아 보입니다.

요부분이 하나 지적되었습니다.

2. 케이스(특히 전면 패널)를 고려한 기판 설계

이번 시작기의 경우 , 시간의 절약 및 보드의 완성도를 꾀하고자 지승배님의 zen PCB보드를 이용하였습니다.
헤드짹(뉴트릭/콤보/PCB형)과 알프스 불루벨벳 볼륨이 기판에 취부된 형태입니다.
신호입력용 RCA단자 또한 마차가지이구요...

케이스가 PCB에 맞추어져건, 또는 PCB가 케이스에 맞추어졌건 서로 호흡(?)하며 가공이 되야할듯 합니다.

이번 보드의 경우, 케이스가 서로 고려된 형태로 가공이 되면, 적어도 해드짹/볼륨/신호입력RCA 단자의
케이블 처리가 절약됩니다. 신호경로상 이득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케이스(또는 PCB)설계시, 높이, 깊이, 위치 등 매우 정밀히 치수가 산정되야 되는 수고가 수반됩니다.

반대의경우, 즉, 볼륨, 헤드짹, 신혼입력단자등이 샤시에 취부된는 형태의 경우,
케이스나 PCB제작에 허용도는 커지나, 배선을 일일이 해야하는 수고 또한 수반됩니다.

각각의 경우에 장단점이 있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전면 패널을 각 사용자의 의사를 적극 수용하는경우, 후자의 형태가 적절할 듯 합니다.

제작의 수고를 절약하는 경우는 전자의 경우가 좋을듯 합니다.


3. 해드폰 보호회로 관련

적어도 젠하이져(hd600, hd580 등)나 그라도의 중급기 (sr-325 또는 그이상)이상의 헤드폰을 이용하는경우, 헤드앰프의 가격보다 헤드폰의 가격이 위로 상위 됩니다.
전원 투입시나, 또는 신호선 연결시(전원이 가해진 상태에서) 또는 기타 부득불 이상상태의 경우
큰 전류가 헤드폰으로 흘러 상해를 입는 경우가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자작시 몇번 '지찌직~~~"의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원본의 회로의 경우 간단한 릴레이 회로를 부가하여 전원 투입후 몇초경과한후, 출력신호선이 연결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일반 파워앰프나 진공관 앰프의 경우처럼 말입니다.
보다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경우, 이점 또한 체크포인트로 노트됩니다....

4. 케이스 사이즈건

저의 경우는 타 사이트에서 공제시 준비된 케이스(가로*세로*높이; 200*300*60)의 샘플을 이용하였습니다.
소위 누드형으로 관리하는 경우, 구석에 쳐박히거나, 또는 먼지가 소복히 싸여 중도에 하차(?)되는 경우가 종종있다가
보니 무었보다도 케이스까지 제작코져하는 맘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론, 44cm 베이스의 일반 오디오기기사이조보단, 쿼드앰프 시리즈(작은 박카스 박스 크기)나, 또는 사이러스앰프계열(지금의 제작기와 가장 유사한 크기; 좁고 긴형태) 또는 린시리즈(가로 세로의 크기가 같은 정방형; 얼핏 보면 작은 피자판 형태)의 크기를 선호합니다.

또한 헤드 앰프의 특성상, 소파에서, 거실에서, 공부하다가, 연구하다가, 또는 놀러라도 가게 되면 들고다니며 듣고자 하는 시각으로 접근 했습니다.

물론, zen  특성상 베터리가 내장된 작의 크기의 포터블 형태는 아니지만, 또한 완전 거치형 형태로도 보지를 않았습니다.
휴일날 ,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잡지나 만화보면서 음악듣는 그련 형태를 생각했었내요..

나름대로 "semi-portable"이라 정의하였습니다.

이런 접근이다보니, 이게 사이즈가 영 맘에 내키지를 않더군요..
가로 세로길이를 고집한다해도, 높이는 50m/m 이하였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또는 가로세로정방형의 제품도 특징있어 보입니다...
한때, SUN사의 웤스테이션 모양에 심취를 한적도 있어거든요...

5. irf610 소자에 관한 방열건

인터넷 자료를 조회하가보니 방열판도 계산하에 수치가 산출이 되더군요...^^

머리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저의 경우 바이어스를 약 210mA로 세팅을 했습니다.
원본 자료에 의하면, 헤드폰의 임피던스가 높고 낮음에 따라 조절을 가하라고 리코멘드 되있더군요..
요 방열판이 손을 대면 댈 정도입니다.
계산상으 수치는 아니지만, 보다 큰 방열판이나, 금속케이스의 경우, 샤시 자체를 방열판으로 사용됨도
검토할만하다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처음으로 시작기를 만들면서 제작시 또는 제작후에 몇몇 체크되는 포인트였습니다.
결과적으론, 원 Zen이 거의 대부분을 수용한듯한 인상입니다.
원본을 보고 검토한건 아니지만, 제작후 몇몇 체크포인트를 메모하다보니, 다시 원zen 에 근접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긴엔 좀 그렇더군요..
zen의 원제작자인 'Marcello Pellerano'라는 분에게 진정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이상 개인적으로 제작을 하면서 느낀 몇몇 포인트를 메모합니다.
메모된 모든 사항은 이 또한 개인 시각임을 밝힙니다.^^~
향후 제작하시는 모든 매니아 분들께 조금이라도 참조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광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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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수호 2004.07.30 23:01
    오리지날 제품을 볼 때 장점도 있고 지승배님 젠도 장점도 있고 또 서로 반대도 있네요. 오리진에서 가강 좋은 점은 케이스 방열인데 결국 이건 무조건 케이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고 지승배님은 나체(^^) 그 상태로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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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4.07.30 23:12
    저는 무조건 밑에 것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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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영 2004.07.30 23:55
    해드폰 보호회로는 있으면 좋긴하겠지만 지승배님 젠의 경우에는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승배님의 젠을 사용하면서 상당히 감동받은 부분 중의 하나가 온/오프시의 노이즈 없음이었습니다. 마치 페이드 인/아웃되는 것처럼 상당히 부드럽게 소리가 커지고 작아지는 게 무척 인상적입니다.
    전원부의 용량을 크게 해서 이러한 효과를 가져온것 같은데 이와 같은 경우라면 굳이 출력 지연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출력신호의 경로를 짧게 한다는 의미도 있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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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승배 2004.07.31 01:53
    제작기사 잘 보았습니다.
    제작하신 형태가 깔끔하고 훌륭합니다.
    차후에 제작하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젠은 출력커플링을 가지고 있는 앰프이기 때문에 따로 보호회로가 필요없습니다. ^^
    아.. 유광석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트랜스 하단에 원래 살때 들어있던 고무패트 끼워주시기 바랍니다.
    트랜스의 진동에의한 영향을 줄일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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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우 2004.07.31 10:00
    ^^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고민하신 많은 것들을 알려 주셨으니 차후에 만드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트랜스만 고정하시면 손댈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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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섭 2012.05.22 02:39

    잘 읽고갑니다 여러정보를 점점 축적해 나가는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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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5.22 02:39
    축하합니다. 김명섭님은 하스팡 1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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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섭 2012.05.22 02:39

    아아아 팡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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