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실험실에 사진기가 있어서 전에 완성한 SHHA 2호기와 함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지금 실험실에서 듣고 있는 환경입니다... 얼마전까진 내장사운드를 이용했지만 이젠 코스닥이 그 자릴 대신해 주는군요..^^
인터커넥터는 예전에 쓰던 겝코 55 to RCA라 코스닥의 폰 출력에 연결했습니다.
우선 어제 완성한 코스닥입니다... 김상록님이 수고해주신 공제 케이스에 넣었습니다...
저도 처음 받아보고 2704의 크기를 보고 좌절했지만... 예전에 하스에 올라온 동영상 팁을 참고로 미친척 하고 납땝을 했습니다..
플럭스를 써줘서 납땜후에 플럭스 세척제로 세척해주었습니다... 한방에 인식해서 너무 기뻤지만 음량이 춤을 추고 뮤트가 켜졌다 꺼졌다 하더군요..
triode.co.kr에 가보니 비슷한 증상을 겪은분이 압축공기 캔과 칫솔로 박박 문질러서 해결했다고 하셔서, 전 칼질 좀 해주고 플럭스 세척제로 박박 문질러 준 다음
다시 연결하니 이상없이 잘 나오는군요...^^
부품들은 모두 엄수호님이 수고해주신 공제품을 이용했습니다
다음은 SHHA입니다. 역시 김상록님이 수고해주신 케이스에 넣었습니다...^^
진공관은 지멘스 E188CC를 사용했고 입력캡은 상록님이 추천해주신 호블랜드 뮤지캡을 넣었습니다... 크군요;;;
덕분에 LM317의 납땜을 다시 풀고 방열판을 톱질해서 높이를 낮춰주었습니다...;;;
SHHA 2호기 만들면서 가장 고민한 출력캡입니다... 설대성님의 도움으로 실믹II를 얻어서 실장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원부는 모두 파나소닉의 FC를 사용했습니다... 저항은 데일 소세지 이용했고 나머지 부품은 전부 청계천에 가끔 들러서 공수한 부품들입니다..
사실 SHHA를 만들면서 유명한 기성품을 구입하는 가격보다 많은 돈이 들어갔습니다... 한편으론 뭐하는 짓인지??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놓고 보니
자작의 뿌듯함이 밀려오는군요...^-^
소리는... 초보자가 뭘 알겠습니까....^^;; 가슴을 울려주는 따뜻한 소리라고만 하겠습니다...ㅎㅎㅎ
날도 추운데 인두기의 열로 추위 날려버리시길 바라면서, 모든 하스 여러분이 즐자작 즐음악의 포스가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ㅎㅎ
The Force will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