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는 시차적응 하고, 오늘 부터 앰프 만들기 시작~
먼저 renewal ZEN을 만들고 싶었는데, 케이스 안에 있는 다리 높이가 미묘하게 낮아서 만들어도 바로 케이스에 장착이 불가능 하겠다 싶더군요.
나중에 다리 구해서 만들기로 결정...
뭐 그런 이유로 이전에 전원부만 만들어 놨던 SHHA를 완성시켰습니다.
노브 조임용 육각 드라이버가 없어서 현재 노브는 장착을 못하고 있네요. 내일이라도 구하러 나가봐야 할듯.
뭐 그다지 특별할 건 없네요.^^;
출력 콘덴서는....비샤이껀가??? 예~전에 레X콤에서 주문해 놓고 어디껀지 까먹었습니다.=_=;;
워...역시 듣던데로 24V 전원부 열이 장난이 아니네요. 집에 있는 방열판 두개를 클립으로 연결시켜 봤는데도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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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번에 완성시킨건 아닙니다. 다 만들고 보니 왼쪽이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610, 317이 나갔나 해서 죄다 뜯어보고(그 와중에 동판도 뜯기고...ㅠ.ㅠ) 했는데, 여전히 불통...
무려 4시간 넘게 그거 고칠려고 별 짓을 다 했는데....나중에 가서야 "아뿔사!" 했습니다.
네....짐작 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배선이 안되어있는 기판 버그를 고치지 않고 삽질하고 있었습니다.lllOTL
(오랜만에 기판을 보는지라 완전히 까먹고 있었지 뭡니까..)
연결하자마자 소리가 잘 나네요.
삽질하는 도중에 운명하신 IR사 IRF610, LM317....(묵념)
뭐 여하튼 소리가 잘 나니 기분이 좋네요.^^ 현재는 쓰지 않는 이어폰 꽂아놓고 계속 돌려보는 중입니다.
이로써...제가 공구 참가한 기판중 첫번째 기판을 끝냈네요. 어서 ZEN PPA를 만들어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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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위의 출력 콘덴서 구입할때 같이 구입했던 IR사 IRF610들...이놈들 볼때마다 왠지 모르게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