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연님 말씀대로 찍어보니 정말 잘나오는군요.
밑에 사진 4장이 초점을 맞춘 상태에서 찍은 것입니다.
초점도 안맞춘 상태에서 찍어되었으니...
지금까지 카메라 탓만하면서 찍어서 올렸는데 이제야 제대로 찍히는군요.
황재연님께 감사드립니다.
======================================
일단 사진이 구린점 이해바랍니다. 똑딱이 카메라이고 제가 사진도 참 못 찍습니다.
보시다시피 나름 컴팩트하게 만들어본 KUMISA III 입니다.
Compact Cavalli-Kan Kumisa III 이니 CCKK III가 되는건가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Meier 3.0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DC servo 같은 경우는 각 채널당 싱글 OPA(TL071)을 사용하였습니다.
양면 에칭을 하여 점퍼선을 없앴으며 특별히 좋은 부품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쿠미사 만들어 보시면 이렇게 저렴하게 만들었는데 이런 소리가 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앰프부의 TR은 출력석 BD139, BD140을 썼으며 나머지는 모두 BC550, BC560을 사용하였습니다.
빨간색 캐피시터 WIMA MKS급이며, 나머지 저항 같은 것들은 모두 쉽게 구할수 있는 1/4W급 1% 메탈 저항입니다.
전해 캐패시터는 모두 삼영 것입니다.
전원부는 버추어그라운드이며, 220uF 2개, 470uF 8개를 사용하였으며, OPA는 4556입니다.
출력 스테레오잭 바로 뒤에 0/120 옴 선택할수 있는 점퍼가 있습니다.
모두 쉽게 구할수 있는 부품들이며 대부분 가지고 있는 부품으로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처음에 완성하고 한방에 소리가 나온것이 아니라 수정을 통해서 제대로 완성시켰습니다.
지금 현재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시원 시원하고 맛깔스런 소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험도 전혀없고 DC가 0mV까지 떨어지는 것을 보니 흐뭇하군요.(DC servo가 좋긴 좋군요)
위에서 보시면 케이스에 올린 사진이 있는데, 저 케이스에 넣을려고 컴팩트하게 만들어본 것입니다.
아직 케이싱은 하지 않았습니다.
케이싱까지 완료되면 다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글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공제는 이거군요 --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