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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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완성하여 보고드립니다.

지금 젠하이져 HD-600으로 들으면서 글 씁니다. 소리가 참 좋네요. 지난번 SRPP 헤드폰앰프보다 한수 위입니다.  

기판 공구해 주신 손용욱님, 부품 구하시는라 고생하신 엄수호님 감사드립니다.

 

 

 

20150624_094422-3.jpg

 

케이스는 200x260x60mm 알미늄 케이스입니다. 나중에 쵸크를 넣을수 있도록 폭이 넉넉한 케이스를 구했습니다.

가공시 20mm 홀소우는 도움을 받았고 나머지는 제대로된 공구 없이 손수 힘들게 가공하였습니다.

 

 

 

20150624_092229-2.jpg

 

 

 

음질에 영향을 준다는 콘덴서는 니치콘과 0.47uf은 러시아 오일콘덴서로 교체했습니다. 급하게 만들어 사진 찍다보니 베선들이 정리 및 고정이 않되어 있습니다. 

 

 

전원이 좀 불안합니다.

입력 239V AC인데 정류후 313V DC이고,  3.3K 저항 거치면 219V가 되고, 정전압부 거치면 216V 가 되서 원하는 220V에 못 미칩니다. 3.3K를 3K나 2.7K로 교체해야 되겠지요?

히터부도 트로이달 트랜스 2차가  6.11V AC이고 정류하여 공급되는 전압이 5.43V로 많이 딸리네요. 0.3R저항을 제거해야겠지요. (납땜전에 실제 저항치 재어보니 0.7옴이더군요.)

고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 ?
    전석민 2015.06.24 11:01

    전원부 문제글이 좀 보이네요 문제인지 허용치 이내인지는 제것도 조립해서 측정해봐야 겠지만 ㅋㅋㅋ


    하나둘 자작기 올라오니 생기넘칩니다!!!


    케이싱 멋지네요!!! 저도 올블랙으로 계획중인데 나중에 올려보겠습니다. ^^


    HD600이라... 하나더 사야할까요 DT880으로 들어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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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용욱 2015.06.24 11:41

    1번으로 만드셨네요 선물은 없고 마음만 전하겠 습니다  캐이스도 이쁘게 만드셨네요  ^^

    저도 HD600을 사용하고십네요 K702는 너무 안어울리 더라구요

    차라리 테스트 용으로 사용하는 대륙제 탁**TS-671(이게 아마 HD600짝퉁 일겁니다) 이 더 훌륭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소리성향은 어떠시고 노이즈는 없으신가요?


    교체하지 마세요 그냥사용하셔도 됨니다   이부분은 수정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값을 변경하셔서 230V정도 쯤으로 맞추시면 좋을것 같습니다(박경서님 글보고 수정합니다) 

    제가처음 만든 엠프에(지금도 몇년째 사용중) 트랜스는 재활용한 트랜스로 B전압이 200V로 만들어 사용했었습니다 원회로가 220V로 되어 있지만 충분한것 같습니다

    히터쪽은 제거를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가정집 이라서 220V가 나오지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트랜스의 영향도 있겟지만)

    저는 주로 회사에서 만들어 테스트 하는데 회사에는 225V가나오니 조금더 나오더라구요 (측정하고 집에 그대로 가져가서 까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들때 0.3옴을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전기사정에 따라서 달던지 빼던지 하시라고 넣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저항 교환하실때 윗쪽에서 저항다리를 자르고 하세요 기판에 동박면이 너무 커서 부품 교환하실때 패턴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 ?
    박우찬 2015.06.24 11:53

    노이즈나 험는 전혀 없고 소리성향은 뭐라 말할수 없지만 발란스 좋고, 모든 대역대의 음들이 풍성하게 들리는것 같습니다.

    조언대로 0.3옴 저항은 제거하겠습니다. 

  • ?
    박경서 2015.06.24 11:58

    정전압부에 입력되는 전압은 "제너 다이오드의 제너 전압 + 모스펫 Vgs" 보다 커야 합니다.

    공제에 사용된 제너 다이오드의 제너 전압은 사양표에 명시된것 보다 실측이 크게 나오므로 220V 보다 넉넉하게 잡아서 230V 정도로 가정해야 할듯 합니다.

    따라서 정전압부에 240~250VDC 정도 값을 입력 시켜야 정전압 회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3.3K 저항은 보다 작은 값을 사용하세요.

    2.2K나 2.4K 값이 좋을것 같네요.

  • ?
    하스팡 2015.06.24 11:58
    축하합니다. 박경서님은 하스팡 1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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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찬 2015.06.24 13:29

    조언 감사합니다. 2.2나 2.4K는 구하기 어려울듯 하고 2K로 바꾸면서 정전압부 바로 앞단에 공구한 쵸크(160옴)를 넣는것은 어떨까요?

  • ?
    박경서 2015.06.24 16:11

    딱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2K 사용하셔도 되고, 2K에 초크코일 넣으셔도 됩니다.

    다만 초크 코일을 추가하면 전해 커패시터하나가 같이 추가되겠죠.


    손용욱님과 제가 말이 다른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전원 전압만을 볼때 현재 전압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손용욱님 말씀이고,

    정전압 회로를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3.3K 저항을 작은 값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전자의 상황에서는 정전압 회로가 정상으로 작동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너다이오드를 제거해서 "리플 필터"로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후자의 정전압 회로 입력 전압은 앞서 설명한 "제너 전압+Vgs" 뿐만 아니라 "47K 전위차+제너 전압"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너 다이오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전류가 어느정도 흘러야 하는데 이것이 너무 작으면 제너 효과가 불안정하게 되어 기준전압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1mA 안쪽으로 흘린다고 생각하고 조정을 합니다.

    이 전류에 대한 계산은 대략적으로 "(입력전압 - 제너 전압) / 47K" 또는 실제 측정할시 "47K 양단 전위차 / 47K" 입니다. 

  • ?
    박우찬 2015.06.26 12:02

    조언해 주신대로 3.3K 저항을 2.2K로 교체하고 바로 뒷단에 공구한 쵸크와 220uF 400V콘덴서 넣어습니다.

    벽체AC 215V --> 신성 트로이달 2차 238V AC --> 정류후 312.2V DC --> 2.2K 저항 지나면 242.3V --> 쵸크 지나면 236.7V -->

    정전압부 지나면 226.3V로 만족할 만한 전압이 만들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체하기 전에도 노이즈나 험아 없어서 그런지, 전보다 음질적인 이득은 없는듯합니다.

    교체후 좋아진 점은 44옴짜리 BOSE 이어폰(10만원정도)에서도 들을만 합니다. 교체전에는 약간 동굴속에서 소리가 울리는듯 했었거든요.

     

    2.2K 저항에서 열이 엄청 많이 나는데 별일은 없겠지요?  

  • ?
    손용욱 2015.06.26 12:50

    보스는 IE2이신가 보네요 저도 가지고 있는데 이건 음악을 듣는 용도ㅋㅋ가 아닐것 입니다 운동중 외부 잡음 차단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절대 귀에서 빠지지가 않아서요 ^^

    모건존스가 저음쪽이강해서 그런것 같습니다(이 이어폰저음이 상당히 강함) 쵸크를 다니 괜찬아 졌다는 말에 제가 했던 쵸크는 필요 없다는 주장이  이상하게 됬네요

    쵸크를 가지고 계신분은 쵸크를 다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고 임피던스에서는 험이나 노이즈가 별 영향이 없으시다고 하시니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서 다시던지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항에서 열이 나는것은 당연히 나겠지요 이걸 계산하는 법이 있을것 같은데요..... 괜찬을지 어떨지는 저도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콘덴서에서 스파크를 몇번 경험한 터라 절대로 전원부에 손을 못댐니다 무서워서 ㅎㅎ 저항의 열은 생각을 못했네요)



  • ?
    박우찬 2015.06.26 14:09

    네 IE2 맞습니다.

    열이 많이 나서 주위의 전해콘덴서도 열을 많이 받네요,

    그래서 2,2K 저항을 기판 반대쪽으로 옮겼습니다. 기판 서포터 높이가 10mm인데 높이가 딱맞아 케이스에 접촉하게 되어 케이스 상판을 방열판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한참 지나면 케이스가 뜨거워 지지는 않을지.....  

  • ?
    손용욱 2015.06.27 14:05 Files첨부 (1)

    저는 IE2를 걸어볼 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지금 한번 들어보니 그나름 대로 저음도 있고 들을만 하네요 ^^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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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용욱 2015.06.24 12:27

    "제가처음 만든 엠프에(지금도 몇년째 사용중) 트랜스는 재활용한 트랜스로 B전압이 200V로 만들어 사용했었습니다 원회로가 220V로 되어 있지만 충분한것 같습니다 "

    이것은 FET나 제너다이오드를 사용하지 않은 회로에서 였습니다 ^^

  • ?
    엄수호 2015.06.24 16:25

    제가 출장 다닌 사이 만들어 올리셨군요.

    축하합니다.

    간만에 공구하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 ?
    박경서 2015.06.26 14:45

    시멘트 저항에서 열이 많이 발생한다면, 저항을 조금더 작은 값으로 교체해서 그 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때 저항과 220uF 커패시터가 구성하는 리플 필터의 리플 제거율은 감소 하겠지만, 정전압부의 리플 제거율이 높기 때문에 리플 노이즈를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1K 저항을 사용해서 테스트 했었고,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 저항을 작게 하면 저항에 의한 전압 강하가 작아지기 때문에 정전압부 입력 전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모스펫에서 방출되는 열의 대략적인 정도는 "정전압 출력 전압 - 입력 전압" 으로 가늠할 수 있으므로, 입력전압이 높아지면 모스펫에서 열로 방출되는 양도 증가하게 됩니다.

    한쪽 열을 줄이면 다른쪽에서 열이 발생하는 것이죠. >_<

    이런 상황에서 아무래도 저항이 커패시터와 많이 가깝고, 그 열로 인해 커패시터의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저항의 발열은 줄이는 것이 좋겠죠.

    모스펫에는 방열판도 붙어있고 주면에 많이 가까운 커패시터도 없으니 열을 방출하기에 보다 괜찮은(?) 환경입니다.


    저항을 거꾸로 장착해서 케이스와 접촉하게 하셨다면 케이스를 통해서 방열이 되겠네요. ^^

    그리고 이 저항은 기판과 어느정도 여유를 두고, 공중부양으로, 납땜하는 것이 방열에 유리합니다.


    열이 발생하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열하자는 생각으로 케이스에 부착하여 사용하려고 메탈 클레드 저항으로 구입하였습니다.

  • ?
    박우찬 2015.06.26 14:56

    네 조언 감사합니다, 기판에서 2-3mm 띄워 납땜하니 케이스에 밀착되는군요. 1시간 남짓 되었는데 아직은 케이스에 미열이 나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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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종 2015.07.14 13:24

    좋아보입니다. 소리들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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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민 2015.07.30 09:01

    진공관의 앰프 소리..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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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헌 2016.04.09 12:58

    소리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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