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TPA6120을 입수하자마자 이정석님께서 변환기판 공제기판을 기다리다가.. 기다리지 못해 뜨개질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차마 밑면은 거시기해서 윗면만 올려봅니다.
이 IC의 특이점은 방열패드가 기판에 납땜으로 연결되는 형식입니다.
큰 발열이 없다고는 하셨는데 양면기판 구멍내고 그곳에 납땜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음질은 공제 마이어보다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약간 거칠다와 대역이 넓다 라는 느낌입니다.
마이어의 경우 출력 전류보다 그라운드 버퍼의 전류가 모자란듯했는데 이건 그냥 공통 그라운드라 별이상은 없는듯 합니다.
공제 마이어에 OPA2134를 그라운드 채널을 측정하면 백수십mA DC 성분이
TL072로 바꾸면 1.5mA 로 낮아 집니다. 아마 그라운드채널의 출력 전류가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됩 니다.
전해콘덴서가 92년산인데 잘 버텨줍니다. ^^;
저도 TPA6120 예전에 구입해 놓고 묵혀두고 있었는데, 아마도 이정석님 변환기판 공제를 계기로 만들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TPA6120이 너무 괴물이라는 소리만 들어서 간단히 만들어서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올까봐 덜컥 겁이나는 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