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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2 14:33

에칭 Gilmore

조회 수 2256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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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ijosae 님 회로도를 기초로 Gilmore 를 흉내내 봤습니다.

흉내라고 한 것은 초단 FET를 듀얼FET (2sk389 /2sj109)로 해야 하지만 구할 수가 없었고
대체품으로 2sk170/2sj74 를 추천하는데 이마저도 2sj74 구하기가 어려워서 2n5458 과 2n5461을 사용했습니다.
FET를 10알씩 구입하여 비교했지만 페어 매칭은 좀 어려웠고 다만 서로 마주보게 하여 수축튜브로 묶어줬습니다.

출력 TR에서 열은 꽤 납니다. 그러나 다이오드를 삽입하고 나름대로 열결합을 해 준게 도움은 좀 되나 봅니다.

중간에 저항 하나가 학다리 처럼 실장되어 있는데 증폭용 10K옴 저항을 6K옴으로 변경해서 테스트중입니다.
소리 성향이 일반 mp3 기기 소리에 힘이 좀 더 실린 명료한 느낌이고 음 분해력이 우수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증폭율을 조정해서 프리앰프단으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배치는 상하 대칭으로 + 전원선을 공유시켰고 DC 서보 OPAMP는 듀얼을 사용했습니다.
(현재 갖고있는 OPA2604 를 장착했는데 처음 DC는 15mv 정도이고 약 4분 후에 3mv 수준으로 오락가락 합니다)

원래 점퍼선은 3가닥으로 예상했는데 마지막에 전원부 콘덴서를 추가해 주느라 점퍼선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패턴 중간부분에 수정이 많은 것은 FET  다리 배치가 S-D-G 인지, D-S-G 인지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에칭을 진행한 바람에
최종적으로 N형 및 P형 모두 D-S-G 로 통일시켜주면서 패턴을 자르고 저항 다리로 이어주게 되었습니다.

패턴 변경이 생기는 상황이더라도 역시 에칭을 해서 작업하는 게 편하고 안전하군요.
기존의 만능기판으로 만든 기판에서 부품 몇개를 재활용하려고 떼어내보니 예전에는 무슨 정신으로
만능기판에 이렇게 뜨게질을 했나 싶습니다 ^^
  • ?
    김희태 2011.05.22 14:38
    잘보고 갑니다^^
    완성품을 보면 흐뭇합니다만, 패턴제작+다림질+에칭+드릴시간 다 합치면 뜨개질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것 같아요^^
  • ?
    송기환 2011.05.22 14:43
    감사합니다. !! 에칭을 하면 부품배치가 자유롭고 특히 이번 패턴처럼 TR 다리 사이로도 선을 연결하는 게 용이해서
    오히려 정신건강에 더 좋은 듯 합니다. 드릴로 구멍뚫는 작업만 쉽게 할 수 있게 준비하면
    나머지는 쉽습니다.
  • ?
    정원경 2011.05.22 15:43
    멋지게 완성하셨네요.^^

    FET에 따라서 소리가 얼마나 달라질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소리가 나올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 GIlMORE의 소리가 처음에 너무도 선명하여 부자연스레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귀가 적응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듣다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다른 앰프와 비교해 보면 선명함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멋진 작품이니 꼭 케이스 입혀서 이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
    정원경 2011.05.22 19:19
    그런데 TR 머리에 흰색 마크는 무슨 의미인지요? 궁금합니다.^^

    아마도 매칭할 때 표시하신게 아닌가 싶은데, 화이트로 칠하신 건지요?
  • ?
    송기환 2011.05.22 20:07
    네^^ 선별할 때 PNP 타입은 TR머리에 화이트 수정액으로 칠해 놓으니 실수도 줄이고 좋았습니다.
    쿠미사 부품 선별-실장할 때 PNP 자리에 NPN을 조립한 경험이 있어서 이젠 선별할 때 색칠하게 됩니다.
  • ?
    정원경 2011.05.22 23:33
    마치 눈이 내려앉은 장독대들이 모여있는 것 같은 풍경(?)입니다. ㅎㅎ

    저렇게 해놓으니 생각보다 이쁘고 한눈에 구별이 가능하니 일석이조네요.^^

    여유있는 레이아웃에 여유롭에 앉아있는 대왕 LED를 보니 뭔가 느긋하군요 .ㅎㅎ 제 3mm짜리 LED는 앞의 TR과 몸싸움중 이지요.

    저도 다음에 가능하면 송기환님 같은 여유로운 레이아웃으로 다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
    정형영 2011.05.23 11:07
    아~....
    에칭을 다시 시작을 해야하는건가?
  • ?
    송기환 2011.05.23 11:36
    ^^~~ 혼자 만들 회로가 있다면 에칭하는 게 품질도 높고....사실 전체 작업도 훨씬 쉽지요.
    (젤 중요한거.....만능기판 뜨게질한 앰프는 부품 죄다 분해해서 다른 데 사용하게 되네요.)
  • ?
    윤성훈 2011.05.23 23:45
    저렇게 변경을 하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그저 부럽다는..ㅋㅋ
  • ?
    송기환 2011.05.24 11:58
    ㅎ... 공제 등에서 제공하는 에칭 PCB 가 아닌 만능기판에 다이아몬드 버퍼 정도 만들어 보면서 공부하시면
    회로도와 부품배치도가 있는 아이템은 거의 이정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1. 두번째 앰프 CHA47

  2.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3. 쿠미사3 완성!

  4. 정석님표 변환기판 인증샷입니다 (1번?!)

  5. 수축 튜브를 이용한 케이싱..

  6. smhha 입니다.^^

  7. TPA6120 에칭 완료

  8. 쿠미사 좋으네요.

  9. 쿠미사 부품 실장완료

  10. 쿠미사 공제부품으로 제작시 주의할점.

  11. OmokDAC layout - DAC, HPA

  12. OmokDAC layout - PSU, USB

  13. PSU, USB part 수정판입니다.

  14. 앰프 케이싱을 해봤습니다.

  15. 두번째 SHHA 임시로 완성

  16. TUBE DAC과 Class AB Amp 합체 완료~~~^^

  17. OmokDAC

  18. 에칭 Gilmore

  19. 리뉴얼 젠을 들으며...

  20. 진공관앰프와 DAC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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