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젠을 들은지도 한달정도 된것 같습니다.
그간 몇가지 작업을 했습니다.
전원 트랜스의 사망으로 새로 감은 트랜스가 열이 좀 나는 통에
어찌할까하다가 예전에 문득 젠만들려고 부품을 모으던게 생각이
나서 집을 뒤집어 엎었습니다.
트랜스가 있군요... 스펙은 좀 다릅니다.
리뉴얼젠은 24-0.24-0 인대 반해 젠은 22-0.22-0 입니다.
연결을 하고 전압조정을 하고 보니 별다른 트러블은 없습니다.
열도 나지 않고 전압도 정상적으로 나오고..
260mA로 맞추어서 한달 정도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예전 젠을 들어 보지 않아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고,중,저음의
발란스도 괜찮은것 같고, 여러가지 음악을 들어보았는데 중상급 이상의 소리를 내는것 같습니다.
사실 비교를 할만한 대상이 없어서 이정도까지만...
HD 600과 잘맞는데 K701은 볼륨을 좀 올려 주어야 합니다.
임피던스는 600이 좀더 높은데 뭔 조화인지... 701이 울리기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전원의 평활콘덴서는 현재 좌우 4개씩만 남기고 제거했습니다.
덕분에 전원을 내리면 2~3분이면 Led 가 꺼집니다.
제거전에는 꽤 오래 켜져 있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최초 전원트랜스의 사망원인이 평활쪽의
용량이 커서 전원러시때문이 아닌가도 생각 하지만 뭐 단지
생각일 뿐입니다....
빈자리를 채워주려고 필름 콘덴서를 찿아보았는데 없습니다.
한개도... 그래서 오디오용 0.1uf/400v 오일콘덴서를
달았습니다. 제가 원래 전원단에 오일을 넣는걸 좋아라 합니다.
이제 쿠미사가 오면 또 비교를 할수 있는 대상이 생길것 같습니다
그때는 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지는 군요...^^
모두 즐음들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다신 박경서님 죄송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