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님과 저녁 먹고 맥주한잔 한채로 집에와서 식구들 잠든 틈에 바로 인두질 시작했습니다.
방금전 PCB조립은 완료했습니다.
TO-92타입 BJT, JFET은 같이 보내준 일렬 소켓을 써서 납땜질 없이 교체할 수 있도록 했는데, 튜닝 완료되면 리드길이를 감안해서 소켓 제거하고 직접 꼽아야 할 것 같습니다.
레귤레이터는 기본 동봉된 방열판 말고 더 좋은 방법을 찾기가 어려워서 일단 그래도 했습니다. (단, 7912는 방열판과 기판 사이에 TR 붙어있던 종이테이프 제단해서 사이에 끼워넣었습니다.)
출력TR은 동봉되어 온 방열판과 동일한데, 고정핀 없는(사실은 다른데 쓰려고 핀을 뽑아서 쓰고 남은 것 4개가 있었음) 방열판을 정상적인 방향이 아니라 180도 회전된 방향으로 붙여서 장착했습니다. (동봉된 세라믹 방열패드는 다른 용도로 전용할 생각)
6개 방열판은 모두 방열 그리스를 넉넉하게 발라주고, 스크류를 적당한 힘으로 조여줬습니다.
잠시 휴식하고 케이스에 집어넣고, 기본배선까지 해놓고 자야겠습니다. (애가 셋이라 낮에 애들 깨어있으면 암것도 못하는지라)
빨간 쿠미사도 좋은데요.. 전 까만쿠미사 사용중이고 지인들은 초록쿠미사로 보내드렸는데..
이길범님 카메라 아웃포커싱잘 잡히네요.. ^^;
혹 또다른 취미가 사진, 나머지는 자전거 아니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