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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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가 초복이었는데 맛있는 것 드셨는지요.

이호민님(suapapa 님)의 블로그/홈페이지 소개글을 보고 올해 초에 찾아와서 죽 눈팅만 해오다 7월초 가입했습니다.

이복열 대장님과 신정섭 대장님의 글을 정독하고
에칭을 하기 위해 이글캐드를 익히느라 4개월 정도를 보냈습니다.

그리하여 6월 20일에 빛을 본 제 첫 자작품인 휴대용 헤드폰 엠프입니다.

아직 프로토타입이라 엄청나게 엉성합니다.

구성은 A47 + 양전원v2.0 + 폐 휴대폰 배터리이고,  회로도는 모두 신정섭님의 글을 참고했습니다.
http://www.has.pe.kr/bbs/zboard.php?id=diy_sijosae&page=5&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7

A47용 quad op amp는 고장난 시디롬에서 떼어낸 모토로라사의 저전력? op amp이고 (3V 부터 구동가능)
양전원용 dual op amp는 필립스사의 tda1308입니다.

만드는 과정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drawdio 제작 이후 두번째로 하는 납땜도 아니요, 납땜이 smd부품이라 눈이 아픈일도 아닌,
이글캐드를 익히는 일과 케이스 가공이었습니다.

사실 가공이라 하기에는 어디 쥐구멍을 찾아서 숨고싶은, 그냥 구멍만 뚫어놓은 수준이지만요.

20여일간 들고 돌아다니며 테스트 해본 결과로는
전선으로 연결해서 들고 다니기에 내구성이 너무 부족합니다.
전선이 끊어지는건 다반사고, (제가 납땜을 엉성하게 한 이유가 큽니다.)
떨어진 부분 납땜하다 패턴까지 나가기도 하네요.

앞으로의 계획은, 같은 회로, 같은 케이스에 승압회로를 추가해서
지금처럼 전선이 얼기설기 돌아다니는 엉성한 모듈이 아닌,
pcb 한장에 전선없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프로토타입이란 말을 뗄려고 합니다.

무엇을 만든다는게, 자작을 한다는게 힘이 많이 들면서도,
만들어 놓고서는 2%(혹은 더 많이)가 부족해 허전하면서도,
엄청난 성취감이 있네요.

부족한 첫 자작기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올리며 물러가겠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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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민 2011.07.15 18:02
    그래도 에칭이며 부품 실장이 깔끔하군요... 솜씨 좋은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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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규 2011.07.15 20:27
    074가 3v부터 작동은 합니다만 출력이 작습니다. 임피던스가 낮은 스피커에 물리면 클리핑이 일어날수도 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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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현 2011.07.15 22:15
    박용민님, 사진이 작아서 그렇지 원본 사진을 보면 비뚤, 빼딱, 납은 왜 그리 많이 먹였는지... 왕초보 smd 도전기라 깔끔하고는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정연규님, 위 사진 속의 op amp모듈은 장착 전 사진이 아니라 저렇게 만들었다,,는 예제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모토로라사의 MC3403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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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영 2011.07.15 22:29
    에칭! 저는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에칭하시는분들 부럽습니다. 저는 만능기판으로만....
    SMD타입 땜질은 알바하면서 (눈깔로만)직원분께 배움,.. SMD 다룰떼는 솔더윅이 필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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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호 2011.07.15 22:35
    얇은 통에 잘 만드시셨네요~
    기판끼리 움직여 단선이 염려되시면... 믹스앤픽스로 기판고정시키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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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민 2011.07.15 23:18
    어느정도 스킬이 되신 분들은 솔더윅도 없이 인두만으로 처리하더군요.
    다만, 저는 여전히 솔더윅이 없으면 안되는...[;;;]
    그래도 팁은 칼팁이 있어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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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현 2011.07.16 00:16
    박도영님,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에칭부터 시작한지라, 뜨게질이 두렵습니다.
    정재호님, 자작 사진중 가끔 보이는 짙은 회색으로 된 고형물이 믹스엔픽스인가 보네요. 잘 알겠습니다.
    김경민님, 저는 그냥 가는팁으로 땜했습니다. 팬으로 된 플럭스가 있어서 그거 바르고 하니 비교적 잘 됩니다.
    그런데 실력이 없어서 납은 듬뿍 묻고, 납을 여러번 훑어 내다보니 부품에 열이 많이가서, 납땜하고 선풍기로 식혀야하는 상황이 오네요;;
    차츰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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