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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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동안 붙잡고 씨름한 토리가 결국 완성 되었습니다.
엠프 완성으로 이곳에 글을 올려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동안 정섭님의 Cmoy와 마이어 토리등을 연습삼아 만들어 보았고 메인으로 삼을만한 놈을 하나 만들고 싶어 이번 토리는 나름대로 공을 들였습니다만 참으로 힘드네요. 여기계신 분들은 뚝딱뚝딱 잘도 만드시는데, 저는 겨우 이놈 만드는데 이렇게 해멘 걸 보면 아직 한참 더 갈고 딱아야 될거 같군요 ㅡ.ㅡ

자질구레한 부품은 이곳(부산입니다^^)에서 구입하였고 콘덴서와 OP-Amp는 서울에서 구해오느라 힘들었습니다. 덕분에 청계천과 용산을 원도 없이 돌아다녔네요(애구 다리가 져려 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도 OPA2134, 2604등은 참 찾기 힘드네요(부산은 아예 없습니다. 부산에서 고급 부품 구입은 하늘의 별따기네요,ㅡ.ㅜ 대신 AD823은 SMD 타입이 있습니다 가격은 무려 1만원이나 한다는 군요!!) 솔렌, Wima, OSCON을 이용하였습니다

전원부의 기본회로는 정섭님의 Virtual Ground v2를 참고 했습니다.그런데 그놈의 양전원은 참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군요, 전에 질문란에도 올렸지만 자기 혼자서는 잘 작동하던 전원이 엠프에만 물리면 맛탱이가 가는 것이였습니다. 수일을 매달린 끝에 겨우 찾아낸 것이 정전압 부에 이상이 있는 것 같더군요 결국 LM317을 때어냈습니다. 아무래도 FET소자의 불량인거 같습니다. 지금은 그놈을 위한 자리만 남겨놓았습니다(현재 부품이 없는 관계로...) 정전압 부를 제외한 상태에서 엠프에 물릴 경우 12.4V정도 나오는 군요(LM317 없이 당분간 지내볼 작정입니다^^)

엠프부는 복열님의 토리를 기본으로 했습니다. 나름대로 각 소자의 재 배열을 했습니다만 중간중간에 엠프 커버에 대한 계획이 바뀌면서 그려놓은 배선도가 거의 쓸모가 없어져 버렸습니다(역시나 내공 부족입니다ㅜ.ㅜ 그리고 결국 커버는 없는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제작을 마치고 음악을 들어본(헤드폰은 HD600입니다) 결과 보컬이 꽤 날카롭더군요(치찰음이라고 하나요?) 여성 보컬 음악을 좋아합니다만 계속 듣고 있으니 귀가 상당히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출력단에 콘덴서를 달아보았습니다(솔직히 이래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토모 제커스의 출력단 콘덴서 용량 결정 방식을 참고 하였습니다) 아직 저항은 달지 않았습니다.(차후 200옴 정도를 달아볼 작정입니다) 솔렌 6.8μF과 OSCON 470μF을 병렬로 연결하였습니다.

소리는 확실히 부드러워 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음도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간감은 좀 줄어든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이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쏘는 느낌이 없어져서 그럴지도...). OP-Amp는 AD823, OPA2134, OPA2604, TL072를 가지고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823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고른 영역을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072보다 음이 선명하고 약간 힘이 있는 정도 입니다. 모니터링 용으로 좋을 거 같습니다. 2134와 2604는 저음부가 부스트된 느낌을 줍니다. 두 칩을 구별하라면 못할거 같습니다^^;; 비슷비슷 하네요. 현재는 2134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포터블 시디피에 연결해서 음악(일본 가수인 ELT와 ZARD 엘범입니다. 둘다 제가 좋아아는 보컬이죠)을 듣고 있습니다만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노이즈는 없네요 그런데 컴퓨터의 출력단에 연결하니 험이 발생하는 군요(사실 원래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려고 계획했습니다. ㅡ.ㅡ 이를 어이할찌...)
이제 당분간은 절두하고 음악을 열심히 듣고 싶습니다. 소리가 너무너무 좋군요(하아~ 오버하고 있습니다)
자작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전원부의 OP-Amp인 4556이 테스트 도중 모두 맛탱이가 가버렸습니다. 현재 땡칠이가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불안하군요. 새로하나 사고 싶지만 부산에서는 4556을 판매하는 것을 보질 못했습니다. 현재 AD823과 2604, LF353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것을 쓰는게 더 좋을까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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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민 2000.01.26 00:00
    전원부라면 그냥 땡칠이나 353쓰시는게 무난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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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0.01.26 00:00
    완성을 축하드립니다. 자세한 특성도 잘 적어주시고요...저는 AD823추언입니다..제가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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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우 2000.01.27 00:00
    만족스러우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Tori 힘이 넘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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