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케이스 제작중입니다.
케이스는 뭐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는 카오디오용 레벨메타입니다. 레벨메타가 한 쪽이 바늘이 맛이 가버려서 내부 회로 다 빼버리고 앰프를 넣을 궁리를 했었는데 쿠미사를 넣었습니다. 원래는 마이어나 피메타를 넣으려고 했지요. 근데 피메타는 여전히 소리가 이상하게 나고 마이어는 넣기는 너무 작아서 쿠미사를 택했습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거의 남는 공간이 없고 RCA를 연결하면 끝인데 RCA 고정 나사가 어딜갔는지 당췌 보이질 않네요. 볼륨하고 헤드폰 잭 까지 작업을 해놓았습니다만..

여튼 이렇게 붙여높으니 역시나 우려했던 트랜스 잡음?이 나네요. 이어폰을 꼽은 상태에서 볼륨을 최하로 해 놓으면 잡음이 들리구요 웃긴게 이어폰 3개 꼽으면 똑같은데 슈어 840을 꼽으면 이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트랜스가 가까워서 그런게 아니고 저역 발진 같은데 2n5861인가요.. 그거 다리를 꼬았는데도 발진이 여전하네요. 어떤 이어폰은 발진하다가 다시 정상을 돌아오는 것도 있구요.. 연구 대상입니다 ㅋㅋ

여튼 케이스는 180도 돌려서 상판을 하판으로 이용했습니다. 세라믹 패드를 BD와 7815, 7915 바닥에 깔았고 나중에 RCA 나사 찾으면 볼륨 접지와 케이블 정리하여 완성하려 합니다. 은은한 LED 두 방이 매력? 일 듯..

여튼 발진에 대한 좋은 의견 있으시면 부탁드리구요 완성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케이스는 바닥이 따끈따끈합니다. 20mV로 세팅했습니다.


아 그리고 RCA 구멍은 4개가 있는데 2개 그냥 사용 예정이고
전원 인렛은 드릴질과 끌질.. 조각기로 네모 구멍을 뚫어 넣었습니다. 이 구멍만 1시간 걸린 듯 -.-

그리고 테스트중이라 앰프 주변에 지저분하게 단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