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2002.09.30 02:03

[잡설^^] 휴대용 META42

조회 수 2682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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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선물준 관계로 방출되버린 휴대용 META42가 그리버서..
(...사실은 포터블로 쓸 앰프가 필요해서...)

순수하게 제 돈 들이고 산 물건으로 처음 만드는(!) 앰프로서 휴대용 META42 하나 만들었습니다.
(정섭님께 도움받은바 큽니다 ^^ 그 구멍들... 제 뚫으려 했다면 그만한 삽-_-이 없었으련만;;)

출연진은 EL2001, AD823, TLE2426, 그외 여러 저항 엑스트라분들-_-;;
볼륨하구 스위치하구 스테레오단자하구 소켓들과 컨덴서와 스냅인과 전선들과 납과 PCB와
인두와 플라이어와 니퍼와 스트리퍼와.... (헥헥-_-; 아이구 숨차.. ㅠ.ㅠ;)
여튼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단방에 성공하는... ^^
근데 그 전날에는 CMOY하나 퍽~ 하더니 날아가버렸네요.. (제 친구꺼..)
지꺼 만드는거랑 남꺼 만드는거랑 손속에 오차가 생기는 모양입니다 ( __);

TLE2426은 기판에 꽂지않고 모종의 방법(!)으로 테이프에 붙였습니다 ^^
9V전지가 처음 시작할때 약 10V정도인건 다들 아실듯.. 해보니까 10.08V 0V -10.00V 로 딱 나눠집니다.
감동이네요 ㅠ.ㅠ;; 굳이 양전원 쓰지 않고도 무지무지하게 간단하게 나옵니다..

정말 오랫만에 케이스까지 이쁘게 있는 앰프 만들고 정말 뿌듯합니다..
이제 희성님이 펌프하신 락카칠까지 한다면 ㅋㅋㅋ

예전에, 처음 들었던 Jay META42와 일반 META42간의 비교에서 제가 좀 비판적인 이야기를 했던바
없지 않으므로, 여기서 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평가를 시작해야 할듯 하네요^^

현재 기기가,

소스기기 : (CDP) Marantz CD-6000OSE
헤드폰앰프: Jay META42 (승배님 회로도), 휴대용 META42 (정섭님 회로도)
헤드폰 : HP910
인터커넥터: 태전사 금장플러그-_- 케이블 (...3미터에 6천원합니다. 저가 만세~!)

네요.

요 모양에서 들어보면서 느끼는건데,

Jay META42는 60옴쪽에 물려 들으면 마치 Laid Back 감이 막 옵니다 ^^
그런 현상이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그런 비슷한 느낌이 오네요..
(약간 뒤에서 듣는듯한.. 편안한 음색^^)
솔직히 이거때문에 요새 클래식 펌프가 좀 심합니다^^ 벌써 몇만원어치 넣어뒀네요-_-;;

제가 임의로 만든 출력 임피던스 소켓 붙은곳에는 47옴 붙여뒀는데요..
47옴에서의 메탈 음악은 편안하면서도 강렬한...(매칭이 잘 안되나요? 그러나 제 느낌입니다.)
그런 느낌입니다. (Dream Theater 의 Image & Words 듣고 나서 느낀 바..)

아무래도, Jay META42 라는 녀석은 소스기기랑 헤드폰이 전부 받쳐줄때만 좋은 소리를 내주는 모양입니다.
과연 이녀석에게 HD600을 물리면 어떠할지 ㅋㅋㅋ
앰프에 브레이크인 타임이 있는지는 아리송하지만, 200~300시간이나 사용했으니 이정도면
브레이크인 되고도 남았을듯.

휴대용 META42는 이에비해 포워딩 감이 좀 있네요..
앞으로 뻗어나오는 느낌.. HP910에서 좀체 느끼기 힘든형태의 음상인데요..
그런 음상을 보여주니까 굉장히 기쁩니다.
사실 포터블이라는거,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듣는다기 보다는 10~20분씩 짧게짧게 듣다가 뺐다가 하는게
대부분이다보니, 짧은순간 강렬한게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대신 오히려 몇십분씩 듣고 있으면 귀가 멍멍해집니다-_-;
HP910이 그리 강렬한 헤드폰이 아님에도 말이지요. 과연 GRADO헤드폰은 어떨지 ㅋㅋ

(뭐 앰프 리뷰도 아닌거 같고 해서 그냥 여기씁니당..^^)

이러는 바람에, 요새 듣는 음악들도 대부분은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쪽이고,
가끔가다가 메탈계열 노래를 Jay META42 47옴쪽에 물려서 듣곤 합니다.
솔직히 7300에서 스페셜판 나온다면 업글 하는 방향으로 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멈출듯 하네요. 제가 보기에 이 소리는 제게 충분히 만족스러운 소리입니다.
(물론 HFI-650은 지르고-_-;;;)

사진은 내일쯤 올리겠습니다^^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7)
  • ?
    이복열 2000.09.30 00:00
    진욱님은 META42 전공이신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작품 사진도 기대되는군요..
  • ?
    이동엽 2000.10.01 00:00
    파는데만 있다면 저두 케이스 하나 맞추고 싶어요오오~~ㅜ.ㅜ 제건 모두 올누드 타입입니다. 흑흑...
  • ?
    정진욱 2000.10.01 00:00
    인터케이블에 의한 음질 향상은 안믿기로 했습니다. (링크자료실의 글에 영향받은바도 크고, 실제로도 별로 차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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