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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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들어왔을 때 대장님 JAY-3 보고 감탄하면서 "이건 꼭 만들어야 해"라고 했었는데, 이제서야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레이아웃을 저에게 맞게 짜다보니 뭔가 대장님 JAY-3에서 풍겨나오는 포스는 느낄수 없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작업해서 오늘까지 조금 했더니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KUMISA III가 며칠이나 걸린것에 비하면 그 작업수준의 1/2~2/3 정도의 노동력이 들어간듯 합니다.

 

대장님 JAY-3와 비교해서 다른 점이 있다면 각 OP-AMP당 독립적인 디커플링 캐패시터를 구성한 것과 2SK170KBL을 사용한 CCS 구성에 있습니다.

 

원래 대장님 오리지널 버전으로 저항이나 CRD로 할려고 하였으나, 노현준님의 글을 참고하고 저에게 더 맞을것 같은 소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총 OPA627AU 6알이 사용되었고 커플링 콘덴서는 솔렌 패스트캡 5.1uF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별 문제없이 한번에 작동이 되었고 DC는 거의 0mV 근처입니다.

 

대장님 글에 너무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저는 더 이상 덧붙일 말이 없습니다.

 

소리는...(저는 첫 느낌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근접한 표현을 찾는다면 "비단결 같은 소리"라고 하고 싶습니다.

 

마치 부드러운 비단이 살랑 살랑 바람에 흔들리며 제 귀를 스치는듯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소리가 귀를 부드럽게 감싸면서 편안하게 해줍니다. 대장님께서 "새색쉬"라고 표현하신 이유를 들으면서 이해하고 있습니다.^^ ㅎㅎ

 

특히 여성보컬에서 "잔향"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음인데 특별히 답답하거나 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하하하 입니다.^^

 

소자값만 아니라면 많은분께 권하고 싶어집니다. 왜 대장님께서 추천하시는지 만들어보시면 압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레이아웃 새로 짜고 커플링 캐패시터 다른 것으로 해서 하나 더 만들고 싶어 집니다.

 

결론은 명불허전 JAY-3 정말 마음에 듭니다.^^

 

 

 

P.S 이 자리를 빌어 이번 기회에 JAY-3를 만들수 있게 도와주신 대장님과

 

 OPA627 공구 진행해주신 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이번 공구 아니었으면 나중에 만들었지도 모릅니다. ㅎㅎ)

 

 

 

밑에 사진 나갑니다.~~~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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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경 2012.02.13 19:24

    진짜 진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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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2.13 19:24
    축하드립니다. 정원경님은 하스팡 1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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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2012.02.13 11:08

    아! 정말 대단하십니다. 땜질의 능력과 부품배치르 보면서 초보라서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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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경 2012.02.13 19:25

    대단한 것도 없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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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병환 2012.02.16 14:51

    또 역시 알루미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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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경 2012.02.18 17:58

    저는 이 알루미늄 케이스로 쭉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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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12.02.17 12:43

    다시봐도 참 멋집니다. 과거 노현준 회원님이 비슷한 스타일로...십수개 정도의 엠프를 선보였었지요.

     

    뭐 당연 노이즈 없이 예쁜 소리가 날 것 같습니다. 다만 입력-볼륨 으로 가는 경로가 길어서, 따로 실드선으로 작업했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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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2.17 12:43
    축하드립니다. 박은서님은 하스팡 2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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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경 2012.02.18 18:01

    또 글을 남겨주시다니...감사합니다.^^ 댓글이 달려있어서 놀랬습니다.

     

    저도 예전 노현준님 앰프탑을 보면서 참 침 많이 흘렸었습니다. ㅎㅎ

     

    일단 노이즈도 거의 없는듯 싶고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으므로 따로 실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
    정원경 2012.02.19 02:02

    댓글 60개 채우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ㅋㅋ

     

    만들고 나서 한주동안 쭈욱 JAY-3만 청음하고 있습니다. 정말 명불허전 입니다. (대장님 말씀으론 헤드룸 맥스 거시기 보다 낫다고 하셨던가요? 저는 안들어봐서 모르겠고...ㅎㅎ)

     

    특히 고임피던스 헤드폰을 정말 잘 구동시켜 줍니다. K501와 HD600을 여유롭고도 매끄럽게 울려줍니다.(볼륨 10시 ~ 11시 사이면 꽤나 큰 음량이 나옵니다. 12시 넘길 일은 거의 없으니 신데렐라는 왕자님을 못 만나겠군요. ㅋㅋ)

     

    저임피던스 헤드폰의 경우 고임피던스 헤드폰에 비해 호방함이 좀 떨어지더군. 물론 헤드폰의 특색도 한몫했겠지요.(출력석 저항을 달아주면 더 나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비단결 같은 소리"라는 견해는 계속 청음중인 지금도 여전히 건재합니다. ㅎㅎ

     

    문제는 소리의 편안함 때문에 밤늦게까지 헤드폰을 벗지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귀가 피곤해지면 벗고 자야 정상인데 말이죠.

     

    이것도 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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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12.02.19 05:01

    ㅎㅎ 저임피던스 해드폰을 사용하실 때는 마지막 버퍼단 (opamp)을 다이아몬드 버퍼 등으로 바꿔주시면 되겠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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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원 2012.08.31 13:30

    와...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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