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에 가입한지 7년도 더지났지만 중,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눈팅만 했었습니다만...
이제 방학을 맞은 할일없는 대학생이되어 루나를 받자마자 만들고;;; 자작기를 올려봅니다.(일등이군요 -ㅁ-)
일단 사진입니다.
OPAMP는 전부 OPA627BP 입니다.(소자값만해도 ㅠㅠㅠ)
627를 사용해서 반고정저항(번즈것 100K)를 사용했습니다.
만들고 나서 피곤해서 DC보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플럭스제거도 하지 않았습니다;;
소자를 삽입하다보니 반고정저항의 높이가 볼륨보다 높아서 케이스에 넣을때가 문제가 될것같습니다.
스치롤 콘덴서는 눕히지 않아도 기판에 잘 밀착시키면 볼륨과 같은 높이가 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입니다.
볼륨 옆에 10K 저항은 아직 사용하지 않았는데, 내일 낮에 조금 더 테스트해보고 판단해야겠습니다.
다음은 사용사진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USB DAC를 사용하지 않을 때입니다 LED가 붉은색 비슷한 색인것(파란색LED와 붉은색 LED가 동시에켜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완전히 붉은색이어야 하지만;; 이렇게 된 이유는 뒤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USB DAC를 사용할 때 입니다. LED가 파란색인 됩니다!!(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군요!)
사용하지 않을 때의 LED색이 저렇게 된것은 LED 방향을 처음에 잘못 삽입하여 사용하지 않을 때 파란색
사용할때 붉은색이 되어서 다시 삽입하다 과도한 열(솔더윅으로 납을 빨아들이고 빼서 다시 삽입)을 주어서 쫌 맛이 간것같습니다 ㅠㅠ
이런 사태를 막기위해 사진을 첨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선이 짧은쪽(LED부분의 리드선이 깍인곳) 이 기판에서 R로 표시된 곳에 들어가야 하고
선이 긴쪽(LED부분의 리드선이 네모로 깍이지 않은곳)이 기판에서 G로 표시된 곳에 들어가야합니다.
만들고 음악을 듣는데 노트북의 허접한 내장카드로 듣는것에 비해 정말 좋아졌습니다!!
평소에는 노트북의 음질이 마음에 안들어서 귀찮아도 CDP를 켜고 앰프를 켰었는데, 이제 그냥 노트북으로
들어도 되겠습니다.ㅎㅎ 한동안 루나만 사용할 것 같군요,
저가 주로 쓰는 헤드폰은 K501 (고임피던스) 인데 볼륨확보를 위해서는 볼륨 노브를 거의 끝까지 돌려야 하고 마지막 부분에서
급격하게 변화합니다... 약간 로그 커브가 이상한듯합니다..(-> 고수님의 해결방안을 듣고 싶습니다. ㅠㅠ)
그리고 DC-DC 컨버터는 물론이고 DAC 칩 ,OPAMP와 6120 에서도 살벌한 열이 납니다. ㅠㅠ 2초를 대고 있기가 힘든 정도입니다.
컨버터를 기판으로부터 1.5mm정도 띄워서 설치했습니다. 컨버터의 열의 영향도 있겠지만 소자 자체의 발열도 상당한 것 같네요..
제가 잘못 만든것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두 세트를 구매해서 처음것은 그냥 시험작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른 한 세트는 공부좀 더 한 다음에 완성도를 높여서
만들어야 겠습니다. ㅎㅎ
열이 많이나도 소리는 정말 좋습니다!! 하하;;
루나로 음악을 들으며 이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케이스를 씌운후가 기대됩니다.
공제를 진행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쯤에서 한번 외쳐야겠죠 ㅋㅋ 하스만세~!
보통 적은 볼륨에서 세밀하게 조정하는 A커브보다
루나에서는 고볼륨에서 세밀하게 조절시켜야 해야 할듯 합니다...C커브 볼륨 갖고 계신분 있으면 부탁드려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