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 만드는 것도 즐겁지만 이런 작은 소품(?) 만들기도 재밋더군요. 자투리 에칭판 활용에도 좋고 말이죠.
좋은 공구 주관해주신 유재형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스가족 여러분, 모두 즐음 즐자작하시길~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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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1. 정섭님의 다른 글을 참고하여 AB급으로 수정했습니다. 참고링크에 추가했습니다. 캔티알이므로 A급 전류를 듬뿍 먹여도 되겠지만 혹시라도 휴대용으로 사용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16옴을 사용했습니다. 휴대용으로 사용한다면 좋은 개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 '휴대가 용이한 거치형' 컨셉이라 상관이 없지만.. 어디서 보길 PNP와 NPN을 왔다갔다 하는 경계가 문제라는데 기본적으론 몇 mA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3K라도 입력쪽과 출력쪽의 TR 모두에 6V에선 1.8mA, 12V에선 3.8mA가 흐르기 때문에 성능에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휴대용이라면 2K로만 낮춰도 계산상으로 6V에서 2.7mA, 12V에선 5.7mA가 흐르기 때문에 휴대용으론 더 이상 무리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에칭기판에 손을 대는건 기분 좋은 일이 아니지만 소켓과 모듈 사이에 공간이 넉넉했기 때문에 저항을 밑면에 붙여서 추가로 구멍을 뚫을 일은 없었습니다. 때문에 개조후의 모습도 사진과 다르지 않습니다. 개조하고 +-6V에서 앰프의 소비전류를 측정해보니 idle에서 60mA, k501에서 볼륨을 최고로 올리면 65~70mA 정도, 그라도에선 100mAㅡ이렇게 들을 일은 없겠지만ㅡ나오네요. [2005-11-14]
2. 노이즈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컴소스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선 노이즈가 전혀 없어서 거치형CDP에 연결해보니 저임피던스에서 볼륨을 끝까지 올려도 노이즈가 전혀 없더군요. 커플링캡을 건드리면 생기던 노이즈도 훨씬 적었습니다. 최대볼륨에선 아예 없구요. 볼륨이 입력 뒤에 있는걸 생각하면 역시 거치형소스쪽의 접지의 혜택인 것 같습니다. 컴소스로 사용하는 개조옵토를 살펴보니 케이스부분의 접지선이 풀려있더군요. (언제부터 이랬던거냐~~) 이 부분을 해결하니 노이즈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다만 커플링캡을 건드리면 노이즈가 생깁니다. 이건 접지가 부실한 컴소스의 한계같습니다만 어차피 케이스에 넣을거고 커플링을 일부러 건드리며 음악을 들을 일은 없을테니 괜찮겠죠.. 제 경우엔 앰프는 죄가 없었던거죠. ^ㅅ^a [2005-11-15]
3. 전원부 쇼키에 스위칭노이즈 흡수를 위해 양단에 콘덴서를 붙이는게 생각나 아답터 뒤의 쇼키다이오드에 0.01uF짜리 mkp캡을 붙였는데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빈 공간에 그냥 빨간 녀석이 붙어있으니 보기 좋습니다. 간만에 운동 좀 하면서 땀을 흠뻑 빼고 음악을 들으니 천상의 소리를 들려주네요. 피곤할땐 그냥 좋구나 정도였는데.. 역시 음감에 가장 중요한건 좋은 기기보다는 건강한 귀와 좋은 컨디션인듯.. ^ㅅ^ [2005-11-15]
4. 저음이 부족하다 싶어서 18V를 물렸더니 확~ 펼쳐지네요. ^ㅅ^ [2005-11-16]
참고링크
1. [DIY] BUF634 Pin호환 Diamond Buffer
2. [실체배선도] Jung의 Buffer 흉내내기...
/ryan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