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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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DSC6082.jpg


하스 남미지부장입니다. 물류 사정으로 이제야 하데스 인사 드리네요.


우선 전면 사진입니다. 미니멀한걸 좋아하는 취향이라 전면 글씨를 모두 무광블랙으로 도색했습니다. 어차피 스위치는 전원스위치 말고는 거의 건드릴 일이 없는데다가, 제가 자작한 물건이므로 시인성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로고는 골드리프(Gold Leaf)로 도색했습니다. 서양 고급가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골드입니다. 저는 케이스 디자인에 따라 청각에 영향을 받는 사람인지라.. ㅋㅋ 골드가 들어가서인지 왠지 고급스러운 소리가 나는 착각이 듭니다. 


_DSC6033.jpg


내부 사진입니다. 헤드폰앰프와 보호회로는 아직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헤드폰앰프 자작이 취미이니 거창한 앰프가 소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제 용도에는 맞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또한 하이엔드 컨셉에 걸맞게 트랜스를 가능한한 여유 있게 운용하고 싶기도 하구요. 때문에 앞으로도 하데스 순정앰프 외에는 별도의 헤드폰 앰프를 넣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하데스 순정앰프는 레퍼런스의 의미로 이길범님 회로와 소자 그대로 만들려 합니다.


뒤늦게 만드는 것이니만큼 참고할 수 있는 이전 자작기들이 많아서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제작은 설계자인 이길범님께서 상세한 제작 가이드(http://www.has.pe.kr/216102)를 올려주시고 김상록님 등께서 배선도 등을 올려주셔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공구품인 DDC가 다시 구하기 매우 어려운 물건이기 때문에 매 단계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작업하였습니다. (2012.6.22 추가: 회장님께서 올려주신 관련글 모음 http://www.has.pe.kr/217594)


대신 배선의 깔끔함에 공을 들였습니다. 트랜스에서 나오는 AC전원선은 모두 꼬아서 최단길이로 절단하여 배선하였습니다. DC전원선은 240mA 가량 흐르는 DAC는 PC용 막전원선 18AWG 속선을 따서 사용했습니다. 나머지 전원선은 일제 CAT5 24AWG 랜선을 이용했습니다. 


전수현님께서 각 모듈별 소모전류량을 측정해주셨더군요. 여기에 하스선배님들의 조언을 반영하여 전원선재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남들과 비교한 하이엔드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전원선재.jpg


(전수현님 측정치: http://www.has.pe.kr/264580)

(제 질문글 : http://www.has.pe.kr/info_qna/334724)


CAT규격 랜선은 테프론피복 등 품질이 제 기대 이상이더군요. 대량생산이 가능한 범용품의 힘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많이 애용하려 합니다.


모든 PCB서포트와 추가 작업이 필요없는 토글스위치는 록타이트242로 마무리했습니다.


_DSC6038.jpg


전원부는 DAC용 정전압부 마지막 단의 콘덴서 자리에 원래 가지고 있던 파나소닉 FM을, 가변저항은 재고로 보유 중이던 2K 멀티턴 트리머를 사용한 것 이외에는 모두 공구부품을 사용했습니다. 0.001V 단위까지 0-3.3/0-5/0-5/15-0-15에 맞추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파란 터미널은 엘*파*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기판에 핀을 납땜하고 터미널은 탈착이 가능한 방식인데 아주 편하더군요. 


_DSC6047.jpg


다들 아시다시피 USB를 타고 PC로부터 인입되는 노이즈 대책으로 Ground Isolator가 적용된 DDC입니다. PCB 서포트용 홀과 XLR단자 본체가 그라운드와 0옴 저항으로 쇼트되어 있습니다. 정석은 5개의 0옴 저항을 분리하는 것이지만, 저는 기판 아래에는 Fiber부싱을, 나사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나사를 사용하여 케이스와 DDC를 절연하였습니다.


DAC를 어떻게 돌리느냐에 따라 I2S, 전원선, 신호선의 배선 길이와 경로가 결정되는데, 저는 I2S 길이가 최소화되는 것이 가장 이득이라 생각하여 DAC 기판 방향을 정하고, I2S선을 리와이어링하였습니다.


_DSC6046.jpg


원래 오피앰프로 LME49990MA를 사용하려 하였으나 입수가 늦어져 OPA2132P를 사용했습니다. OPA2132는 OPA2134와 기본적으로 같은 녀석입니다. 2134는 오디오용으로, 온도/습도 등 동작조건에서 tolerance가 높은 녀석들이 2132로 산업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OPA2132는 P와 PA형번이 있는데 P가 Offset 특성이 더 우수한 녀석들입니다. 흔히 고급오피로 선호되는 OPA627, AD8610 등과 비교시 저렴한 가격이나, 소니의 기함급 SACD플레이어 SCD-1에도 I-V단과 필터단에 들어갔던 녀석들이니 하이엔드적인 소리를 들려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원래 듀얼오피이지만 보유수량이 충분하여, 오피앰프용 V형 딥소켓을 개조하여 듀얼→싱글 컨버터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기판은 라운드형 소켓입니다.


향후 I/V컨버팅단에는 계획대로 LME49990MA를, 필터단에는 OPA627을 달아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녀석 중 OPA627이 가장 취향에 맞더군요. 필터단은 기본적으로 Unity-gain buffer로 알고 있는데, 5 미만의 게인에서는 불안정한 OPA637은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한편 오피에 많은 부담을 주는 I-V컨버팅단에는 괴물스펙인 LME49990MA를 넣고 신경 끄려 합니다. 

 

_DSC6041.jpg


OPA627은 가변저항을 이용하여 Offset trimming이 가능하므로 불필요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라인아웃에 커플링캡을 채택했습니다. 젠 일부 버전과 같이 입력임피던스가 20k까지 떨어지는 앰프도 있기 때문에, 초저역 재생을 고려하여 넉넉하게 12uF 필름캡을 사용했습니다. 고정은 케이스에 쿠미사용 나사구멍이 있는데, 여기 케이블타이를 이용하여 고정하였습니다.


커플링캡이 커서 노이즈 걱정을 하였으나 아직은 기우인 것 같습니다. 노이즈 발생시 동판으로 실딩처리할 생각입니다. 커플링캡은 순정 하데스 앰프와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신호 배선재는 보시다시피 공구한 모가미입니다. 모든 구간 실딩 처리되어 있습니다.


_DSC6056.jpg


전원스위치에는 스파크킬러와 서지(surge)킬러를 장착하였으며, 안전을 위해 절연처리에 신경을 썼습니다. 재고부품을 쓰다보니 서지킬러에는 0.01uF/600V 러시아산 실버마이카를 쓰게 되었습니다.


_DSC6052.jpg


저희 집은 127VAC를 사용하는 관계로 변압기를 쓰기 때문에 외부 그라운드와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한국에 돌아갈 그 날을 생각하여 그라운드 루프 브레이커를 사용했습니다. 케이스와 외부접지는 AC전원 Inlet에서 쇼트시키고, 회로 그라운드는 DAC단자에서 3줄을 빼서 루프브레이커에서 스타 그라운드를 형성하도록 배선하였습니다.


_DSC6061.jpg


할인마트에서 파는 선정리용 클립을 사용하면 깔끔한 선정리에 도움이 됩니다. 케이블타이 역시 사용하였습니다.


LED는 크기별 수축튜브를 여러번 씌우면 구멍에 딱 맞는 크기가 됩니다. 소켓은 V형 오피앰프 소켓을 자른 후 수축튜브로 마무리하였습니다.


_DSC6062.jpg


케이스 후면 사진입니다. 아노다이징이 되어 있으나 혹시 몰라 DDC의 XLR단자와 USB단자를 절연테입으로 절연하였습니다.


_DSC6080.jpg


최근 아껴주는 하스버전 미니 알레프(Aleph)와의 사진입니다. 둘 다 김상록님표 케이스라 그런지 참 일관성 있고 잘 어울립니다. 자작의 최대 난제인 케이스 문제를 오래전부터 도와주시는 김상록님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 소감은..


채용한 오피앰프나 구동전압, 배선재, 구성, 앰프, 헤드폰에 따라 소리는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섬세하고 음장감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어제 알레프와 HD650으로 밤새도록 음악 듣느라 새벽까지 자는 줄을 몰랐네요. 익숙한 곡들이 새로 들리는 쾌감이 있더군요. 이런 물건을 설계하신 이호천님과 이길범님께 존경심이 듭니다.


Foobar2000 v1.1, 윈도우7 얼티밋 환경에서 틱 소리는 나지 않고 있습니다.


큰 케이스에 모듈 구성이라 잠재력이 많은 DAC라고 느꼈습니다. 자작인들을 위한 끝판왕 하이엔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걸로 소스 걱정은 확실히 해소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디지털/아날로그 입력모듈까지 추가하여 완성될 모습이 매우 기대됩니다. 그땐 앰프 계측용으로도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공구에 많은 노력해주신 회장님 대장님 이하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모두들 즐음 즐자작하시기 바랍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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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의 2012.06.20 10:12

    역시 고수의 하데스는 또 이렇게 달라지는 구나.. 싶습니다.. ㅎㅎ

    내부 케이블의 선택 및 정리에 대한 팁을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하데스는 정말 최고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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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20 10:46

    도착이 늦어져 이래저래 궁리할 시간이 많았던 것 뿐입니다.


    암튼 하데스 쵝오!!!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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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용 2012.06.20 10:17

    배선도 깔끔하고 아주 잘 만드셨네요.. 타지에서까지 이런 열정을 보이시고...아주 부럽다는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 즐 자작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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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20 10:52

    원래 늦게 만드는게 유리할 뿐입니다.. 남들 만드는거 보고 좋은 것만 취하니.. 즐자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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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호 2012.06.20 10:19

    섬세함과 정성이... 멋집니다! 좋은 자작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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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20 10:58

    남미 유배지에서 소일거리할게 없어 시간이 많은데다 하데스 도착까지 늦어서 천천히 만드니 좋은 점도 있더군요. 즐음 즐자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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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석 2012.06.20 10:55

    우와,, 제꺼랑 비교하면 극과 극 체험인거 같습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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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20 14:13

    이거 맞으시죠?

    http://www.headphoneamp.co.kr/index.php?&mid=diy_member&search_keyword=%EC%9C%A4%EC%98%81%EC%84%9D&search_target=user_name&document_srl=330506


    사실 윤영석님 DAC가 진정한 자작이 아닐까 합니다. 공제 이용하는 것보다 혼자라 훨씬 어렵고 정성이 들어가니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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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민철 2012.06.20 11:17

    타지서 고생이 많습니다.

    세심한 자작기 잘 읽었습니다.

    여러가지 팁 많이 배웠구요... 감사합니다. ^^

    전원스위치에 사용하신 스파크킬러와 서지(surge)킬러는 부품이나 회로도가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 ?
    전일도 2012.06.20 14:05

    스위치와 병렬로 다는 콘덴서가 서지킬러입니다.


    스파크킬러는 전자제품 판매처에서 기성품으로도 나와있고 콘덴서와 저항 조합으로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0.1uF + 120옴 조합의 기성품(단일부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길범님 게시글 참고 바랍니다. (http://www.headphoneamp.co.kr/24932) 즐자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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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민철 2012.06.20 14:32

    링크글에 계산법도 있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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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2.06.20 11:37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입니다.^^ 예전의 알레프와도 잘 어울리겠습니다.

    하스에서만든 하데스가 아마도 가장 멀리서 사랑받는것은 아닌지.ㅋ   이제는 즐겁게 음악 들으시면 될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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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20 14:11

    가장 먼 것은 확실하고(지구 반대편이니까요) 어쩌면 남반구 유일의 하데스일 수도 있습니다. 


    상록님표 케이스도 아주 아름답고 음악감상이 아주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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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환(muderstone) 2012.06.20 12:11

    와우 멋지게 완성 하셨네요...... 깔끔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이 있습니다....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더위 잊기 바랍니다. ^^

  • ?
    전일도 2012.06.20 14:09

    감사합니다. 근데 여기는 남반구라 나름 겨울이라고 한국으로 치면 가을 날씨입니다. 선선한게 음악감상에 최적이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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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훈. 2012.06.20 12:26

    역쉬 일도님은... 고수이신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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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20 14:09

    ㅎㅎ 깔끔떠는 것일뿐 고수와는 거리가 멉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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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환(majors) 2012.06.20 13:18

    재주가 좋으십니다. 하데스 금장도금도 맘에 드네요.

    출력 커플링 (12uF)은 헤드폰단자로 연결하신 듯 합니다. 중간에 볼륨 연결도 하시나요?

    아니면, 하데스 헤드폰앰프를 추가로 중간에 연결할 계획인가요?

    좋은 아이디어인 듯 하여 따라해 볼 요량입니다.

  • ?
    전일도 2012.06.20 14:08

    감사합니다. 출력커플링은 라인아웃으로 연결됩니다. 하데스헤드폰앰프는 DAC와 직결하고 보호회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DAC -> 스위치 -> 커플링 -> 라인아웃

                         ㄴ>볼륨 -> 하데스앰프 -> 보호회로 -> 헤드폰아웃


    이런 구조입니다. ^ㅅ^

  • ?
    송길섭 2012.06.20 16:05

    아~~~~정말 고개가 절로 숙여 집니다. 절정고수의 공력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일도님의 사진을 참조해서 여름휴가때 정리좀 해야 겠습니다.

     저도 하데스는 DAC전용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헤프폰잭을 빼고 금장로고를

    만들어서 삽입하려고 합니다.아니면 마란츠PM-17 과 같이 온도계를 하나 넣어볼까도

    고민중에 있는데 아이디어 같이 내볼까요?^^

  • ?
    전일도 2012.06.20 16:33

    헤드폰 낀 채로 클래식 들으며 소파에서 잠들었다가 잠깐 깼네요.. 언제부터 잔건지.. ㅋㅋ


    송길섭님, 저도 금장로고 생각도 똑같이 했었더랬습니다. (음핑고 부분 판넬도 생각하구요.) 레벨미터 생각도 똑같이 했었지요. 아무래도 저와 취향이 비슷하신듯 합니다. ㅎㅎ


    그렇게 같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순정헤드폰앰프는 넣으려 합니다. 원래 제 취향이 하이브리드쪽인데, IC앰프로 레퍼런스적인 소리를 내준다고 해서 일종의 지표로 삼으려구요. 무부하시 채널당 50mA 더 흐르는데, 이 정도는 전원부에 무리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커플링을 거치지 않기에 이쪽은 후일 DDC입력모듈이 추가되면 자작앰프 계측용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만약 헤드폰앰프 자작이 취미가 아니었다면 넣지 않을테지만 넣으면 쓸모가 많을 듯 합니다.


    절정고수라니 지나친 과찬이십니다. 하스 덕분에 손도 못대는 디지털기기 자작을 하게 되어 행복한 1인일 뿐입니다. 그것도 이역만리에서 말이지요. ㅎㅎ

  • ?
    이길범 2012.06.20 19:31

    핵심부는 다 만드셨네요...^^ 이것만으로 소스기기로서는 완성이죠... 깔끔하니 좋습니다...^^

  • ?
    전일도 2012.06.20 20:45

    이길범님.. 책임지세요.. 하데스로 바꾼 이후로 음감시간이 길어져서 다른 활동에 지장이 있습니다. ㅎㅎ


    농담이고 DAC기판 설계하신거 보면서 감탄에 감탄하며 만들었습니다. 제가 문과적인 입장에서 철두철미하게 분석해봤는데, 결론적으로 하데스에서 나오는 소리에 너무도 신뢰가 갑니다. ㅋ 


    감사합니다. o(_ _)o

  • ?
    김태형 2012.06.21 10:57

    신호선 볼륨갈때나 전후면 단자로 갈때 

    모가미선 채널별로 한선씩 두선으로 가는것이 좋다는 어느분의 말씀이 있으셨지요.

    내공이 되면 크로스톡 계산해서 그게그거다 하고 싶은데 딸립니다. ㅋㅋ


    한 선이 깔끔해 보여서 좋긴 합니다. 양 콘덴서로 갈라졌다 다시 붙는 라인이 

    통합, 협력 이런 느낌을 주어서 요즘 TV 에 많이 나오는 여의도 어디하고는 

    달라보여서 좋습니다. ^^

  • ?
    전일도 2012.06.21 12:58

    저도 고민한 부분입니다. 타지라 가용한 신호선재가 모가미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 줄만 쓰는게 뭔가 어정쩡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깔끔하게 가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신 나중에 입력모듈 추가되어 계측 결과가 안좋으면 선재탓을 할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하데스탓은 아닌거죠. ^ㅅ^

  • ?
    이길범 2012.06.21 13:30

    내부 심선 두가닥을 각각 L, R로 사용시 문제될 부분은 cross-talk 외에는 없을겁니다. 문제는 이 cross-talk가 얼마나

    차이가 나고, 두가지 경우의 수준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질겁니다. 저는 그냥 이런거 따지기 귀찮아서

    L과 R을 묶어서 가는 방식을 쓰지 않습니다. 현상적으로 봤을 때, 실제 모바일단말기들의 오디오적 성능을 분석해

    보면 하이파이대비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이 cross-talk입니다. 부하 임피던스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

    헤드폰 부하를 32옴을 쓰는 경우와 300옴을 쓰는 경우의 차이가 큽니다.

     

    그 원인중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 전원이 아닌가 추정할 뿐 귀차니즘에 확인해 보지도 못했습니다...^^

     

    실제 청감적으로 cross-talk가 40~50dB 정도 수준이면 왠만하면 차이를 느낍니다. 하지만 70dB를 넘어가면 cross-talk의

    차이가 청감음질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좀 더 넉넉하게 금귀를 감안해서 마진을 더 확보한다고

    생각해서 80dB를 훌쩍 넘어가면 최상이란 생각입니다...^^

  • ?
    전일도 2012.06.21 16:04

    한국 들어가면 신호선재 확보해야겠네요.. 조만간 들어가려 한국출장 계획 중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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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6.21 16:04
    축하합니다. 전일도님은 하스팡 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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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6.21 16:09

    사실상 테스트를 해보려면 약간만 수고하면 되는데, 준비하기가 귀찮네요...ㅋ

     

    모가미 선재를 1미터 2가닥 준비해서 audio precision의 generator output과 analyzer 입력사이를

    연결하는 루프에서 한가닥의 L/R연결 1미터를 통과하는 경우와 2가닥 각각으로 분리한 경우의

    cross-talk를 측정해서 비교해서 그 수준을 따져보면 되겠죠... 이런 지그를 준비하는게 귀찮...^^

  • ?
    김태형 2012.06.21 18:31

    긴하지만 하스 여러분의 궁금증 해소를 위하여 곧 시도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실라고 그랬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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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6.21 18:31
    축하합니다. 김태형님은 하스팡 2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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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2012.06.21 18:31

    흠 역시 바른 소리하면 팡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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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6.21 18:32

    이것은 팡먹고 떨어져라~ 뭐 이런 뜻 같은데요...ㅎㅎㅎ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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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2012.06.21 18:35

    쫓아가는 수가 있습니다. ==3=3=3=3=33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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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6.21 19:08

    치킨집으로 쫓아오세요...ㅎㅎㅎㅎ

  • ?
    전일도 2012.06.21 22:19

    감사합니다, 이길범님만 믿고 있겠습.. ;;; =3=3=3

  • ?
    김태형 2012.06.21 18:34

    아니 그런데 저거 프로10(12?)도 이삿짐으로 부치신겁니까 ㅋ 대단하십니다. 

    가신김에 브라질 쌈바브랜드 하이엔드로 사가지고 오시면 될것을 ㅎㅎ 

  • ?
    하스팡 2012.06.21 18:34
    축하합니다. 김태형님은 하스팡 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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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6.21 19:08

    오늘 마구 터집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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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21 22:20

    김태형님, 전 한번 들이면 두고두고 아껴주는 스탈이라.. ㅎㅎ 인켈 프로9입니다. 알아봐주시니 반갑군요. 게다가 회사에서 이사하라고 컨테이너 하나 내줘서 그냥 들고 왔습니다.


    브라질은 공산품의 무덤입니다.. ㅎㅎ 품질 관련해서는 항상 절망을 안겨주는 곳이죠.. ㅋㅋㅋㅋ

  • ?
    이수관 2012.06.22 00:41

    깔끔 그 자체네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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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22 10:07

    감사합니다. 이수관님도 즐음 즐자작하세요~ ^ㅅ^

  • ?
    박은서 2012.06.22 08:43

    one degree 스타일 이십니다. 최고!

  • ?
    전일도 2012.06.22 10:08

    ㅎㅎ one degree 기억해주시는 박은서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one degree 계속 안고 가야겠습니다.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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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6.22 10:08
    축하합니다. 전일도님은 하스팡 1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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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12.06.22 09:07

    먼데서 참 열심이십니다.

    곧 완성하시어 고국의 소리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벗 저는 하데스 보다 하데스 밑에 깔린 저 두꺼운 판데기에 눈이 갑니다.

    제가 원래 나무를 좋아하는지라...

    지금 막 인터넷에서 월렛 모니터 받침대 질렀습니다.(모니터가 약간 낮아서..이놈의 모니터가 위 아래로 조절이 않됩니다.)

    아주 옛날에 흑단으로 책상 만들려고 했는데 넓은 판떼기가 없고 붙여서 만든다고 해서 포기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새는 아주 잘 붙여서 만든다고 하니....허나 앞으로 제가 얼마나 책상에 않아있겠나 싶어 이제는 이것도 포기...

    그냥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보르네오 책상으로 만족합니다.

     

    먼 타양에서 건강 챙기시고,행복하세요.(말이 많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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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22 10:14

    대장님, 격려 감사합니다.


    밑에 깔린 고급가구는 아파트 옵션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덕분에 렌트 나가는게 퐌타스틱합니다. 그래도 언제든 떠날 수 있게 엉덩이 가볍게 유지하려면 별 수 없습니다. 제가 원래 역마살이 있다더니 정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케이스 소재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학 교양으로 건축 수업을 들은 후부터 더 그래서 아크릴도 적극적으로 쓰고 그랬던게 그런 이유였더랬습니다. 대장님 영향으로 흑단 노브를 입수하게 되어서 전면 판넬에 흑단을 쓰고 싶은 욕심이 있으나 입수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왠지 타협할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책상은 제가 작업실에서 쓰는 MDF 폴딩테이블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이사 자주 다니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장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언젠가 한국에서 뵐 날 고대하겠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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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6.22 10:14
    축하합니다. 전일도님은 하스팡 1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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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22 10:15

    ㅎㅎ 연타석으로!!! 덧글 안다려 했는데 어쩔 수 없네요. 팡님, 땡스베리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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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6.22 10:16

    팡 터지고 기분 좋을때는 앞뒤 가릴 것 없이 세리모니 하고 보는거죠...ㅋㅋㅋ


  1. 늦게나마 하데스 완성했습니다.

  2. mhha 공제앰프

  3. MHHA 시작입니다.

  4. 처음 만들어본 쿠미사 입니다.

  5. 공제 MHHA 사진 올려봅니다.

  6. 공제 MHHA

  7. 3총사 거의 완료+진행경과

  8. Kubota PSU 완성

  9. 쿠미사3 리뉴얼

  10. Jay-OD-L 늦게나마 완성했습니다 ^^

  11. Gilmore Amp (Original)

  12. 세계 최소형 앰프가 아닐지 ^^

  13. 신정섭님 Kumisa III를 만능기판에 만들었습니다.

  14. Simple Class-AB Headphone Amp

  15. 일단 완성...알릭스

  16. GILMORE2.0 2번째 이야기.

  17. GILMORE2.0 넌 대체 뭐냐?

  18. 하데스 순정(?) 완성-2(보호회로 추가)

  19. 관심이 간다는분 때문에 만들어보는 앰프 소리들었습니다.

  20. HADES 삽질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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