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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 04:16

HADES 삽질의 재구성

조회 수 3383 추천 수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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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를 제작하면서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PMU에 다이오드를 거꾸로 설치해서 홀랑 태워먹고 결국 다이오드 몇개 탄정도에서 끝나서 다행이다 싶었지만, 

다음날엔 DAC 전원 +15, -15를 거꾸로 연결을 해서 콘덴서와 opamp를 홀랑 태워먹고 거의 포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6개나 되는 opa627를 태워먹었으니... 돈두 돈이지만

여유로 가지고 있는것도 모자라고, 다른부품은 멀쩡한지도 확인하려니 막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일의 원인은 amp와 연결하기만 하면 심하게 거슬리는 노이즈... 결국 이게 원인이였습니다.

dac의 납뗌이 문제가 있나하는 점검이며... 칩콘덴서 혹시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새로 거의 다 다시 설치까지 하고 결국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문제를 찾지 못하자...

결국엔 +15, -15를 바꿔 연결하는 참담한 일을 저지르게 된것입니다.

몇일간 넉을 놓고 있다... 보충용 부품들이 도착을해서 겨우 다시 살리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문제의 원인인 노이즈는 전혀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난뒤 ddc에 usb전원으로 설절을 할경우엔 노이즈가 안나는것을 알고 dac쪽이 문제가 아닌것은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뒤로도 한참을

고민고민을 하게 만들고 결국엔 PMU의 5V전압쪽 2라인을 모두 부품을 교체하는 수술을 감행하였으나 문제는 해결되지를 않았습니다.

거의 포기상태에서 그냥 ddc에만 따로 전원을 넣는 방법으로 문제를 마무리 지을 생각을 가지게 되었었는데...  

어의 없는 실수는 하데스쪽에 아니라 테스트를 위해 물렸었던 Lapin이 문제 였었습니다. 아마도 하데스에 이길범의 헤드폰앰프를 물려서 바로 테스트를 했었다면....

이런 어의 없는일은 아마도 처음부터 없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hades-11.jpg


1. PMU 위엔 멀쩡해보이지만 뒤집어 보면 한차례 폭풍이 휩쓸고 간것처럼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다행히 음질에 영향을 미칠만한 상태까지는 아닙니다.

2. DAC 전원을 +15, -15를 거꾸로 설치를 해서 627를 날려먹고 앞쪽 2개는 637로 변통을 하고 뒤쪽 4개는 627 4개를 겨우 모아서 그나마 보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3. 1k저항과 0.1uf필름으로 접지 필터를 해준상태입니다.

4. 공구한 하데스는 inlet이 나사를 그대로 연결할경우 케이스가 그대로 접지라인과 붙게 됩니다. 그걸 막기 위해서 나사조입쪽을 위 사진처럼 처리했습니다.



lapin-1-1.jpg

문제의 사진입니다. (LAPIN)

1.번 처럼 케이스와 접지가 바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며, 거기에 2번 볼트와 3번 Gnd를 배선을 하여 접지를 시켜놓은 상태.... 

이것때문에 결국 하데스와 라팡을 연결핼때 잡음이 나는 상태가 된것입니다. 2번과 3번의 연결을 제거 하고 나서야 이 모든 원인의 노이즈가 

해결되었습니다.


lapin-2-1.jpg

일단 문제를 해결은 하였으나, 이번일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엄수호회장님과, 김상록님의 조언에 따라 Lapin의 Gnd를 새로 수정하였습니다.

1. 볼륨의 나사를 풀어서 기판의 Gnd과 연결 이상태로 케이스와 볼륨 기판의 Gnd가 된 상태

2. Inlet의 금속접합부를 접어서 볼트와 접지가 되지 않도록 방지.

3. Inlet의 접지와 필터를 연결하여줌.


대략 이런선에서 마무리를 지엇고, 테스에 사용되었던 쿠미사도 이와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gnd를 해주였습니다.

몰라서 실수한거니 어쩔수 없는것이라 넘어갈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하스에 계시는분들중 저와 같은 아둔한 분이 없으리라 믿지만,

혹여나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실수 같아 하데스 제작하며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 ?
    차태석 2012.03.13 07:16

    라팡앰프에 더른 기기 연결하면 그라운드 루프노이즈가 생겨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마지막으로 해 놓은 방법이 인렛은 케이스에 접촉되지 않게 하고

    볼륨접지 및  입력RCA의 한쪽체널 GND부를 케이스에 접지 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해조 타 기기연결시 잡음은 없었는데 혹지 제가 잘못 그라운드 연결한 것인지요?

    일단 케이스에 미세전류는 않흐르는 것 같습니다. 타기기와 라팡을 함께 만져도 전기가 오지는 않습니다.  앰프에서 접지도 참 심오한것 같습니다.

  • ?
    전수현(wavejjun) 2012.03.13 09:16

    그림에 번호도 달아주시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해결안될때는 심히 피곤한대 원인을 찾고 혹은 어찌어찌하여 해결하면 기분이 좋죠

    고생하셨습니다.

  • ?
    이준상 2012.03.13 09:33

    자세한 그림과 설명 감사합니다.  초보인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그래도 잘 고쳐서 소리가 잘나온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 ?
    윤영석 2012.03.13 09:50

    ^^고생많으셨네요.   그래도 소리 들으면 행복하잖아요. 그쵸^^

    즐음. 즐다~~~~하세요

  • ?
    김상록 2012.03.13 10:32

    접지...그라운드 루프,...여러가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번에 공부좀 하시는분 제법 계시리라 생가됩니다..^^

    마무리 하시고 이제는 편하게 음악들으시면 그게 최고 입니다.^^

  • ?
    이준승 2012.03.13 12:32

    사용하시는 기기를 전부다 연결해 놓고 그라운드를 맞추는게 맞읍니다... 현재 상황으로 볼때 PC쪽 그라운드를 따라가는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파워쪽은 트랜스를 보빈분리형이나 복권차폐로 외부에 빼기가 힘들어 그라운드가 틀어지기 쉽읍니다만...쩝...

    (잘 감았다고 해서 사와보면 검전드라이버가 환하게 켜지는게 거의 대부분이라... 특히나 EI코어는 더하죠...)

    외부기기로 고압을 사용하는 브라운관티비나 PDP등을 입출력소스로 연결하면 더욱 가관이죠(제조사 말로는 스위칭 전원이 차폐전원이다라고

    하는데 입력필터의 중점은 어디가나용??? 가정집 AC도 시간에 따라 상하대칭이 않될때가 많은데...요게 울집에선 말썽많던 기기가 딴집가면

    멀쩡한 이유중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고생 많으셨읍니다.... 저도 한번 접지쇼하면 하루는 그냥 갑니다....


  1. 늦게나마 하데스 완성했습니다.

  2. mhha 공제앰프

  3. MHHA 시작입니다.

  4. 처음 만들어본 쿠미사 입니다.

  5. 공제 MHHA 사진 올려봅니다.

  6. 공제 MHHA

  7. 3총사 거의 완료+진행경과

  8. Kubota PSU 완성

  9. 쿠미사3 리뉴얼

  10. Jay-OD-L 늦게나마 완성했습니다 ^^

  11. Gilmore Amp (Original)

  12. 세계 최소형 앰프가 아닐지 ^^

  13. 신정섭님 Kumisa III를 만능기판에 만들었습니다.

  14. Simple Class-AB Headphone Amp

  15. 일단 완성...알릭스

  16. GILMORE2.0 2번째 이야기.

  17. GILMORE2.0 넌 대체 뭐냐?

  18. 하데스 순정(?) 완성-2(보호회로 추가)

  19. 관심이 간다는분 때문에 만들어보는 앰프 소리들었습니다.

  20. HADES 삽질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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