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베타테스터 개념으로 신청해 받은 기판입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두번째로 올리네요 ㅎㅎㅎ......

 최종판이 아니라 여기저기 손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총 6개의 트리머로 조절이 가능한데,

저는 LED와 TR측정해서 사용해서

출력 조절하는 트리머만 남기고 다 제거했는데, 문제가 생기더군요..

JFET이 1채널 분량은 완벽히 매칭, 1채널 분량은 4개 중 1개의 값만 4.6~8%오차여서 별 문제 없을 것 같았는데,

사용해 보니 5%이하의 오차인데도 두개의 5K옴에 걸리는 전압이 많이 달라집니다.

이 상태로도 소리는 잘 나왔지만 dc는 30mv정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다시 200옴 트리머 두개를 달아주고 5k옴 저항에 걸리는 전압이 비슷하게 해줬더니 양채널 dc가 0.*mv까지 떨어집니다.(DC서보 OP 미장착)

듀얼FET도 오차가 있다고 하니 트리머는 3개는 있어야 좋겠네요 ^^;

현재 부품들은 올려주신 회로도와 똑같은 시정수 사용하고,

지그를 이용해서 LED의 VF값(같은 값으로 선별)과  TR의 VBE값(0.06V미만으로 선별)을 측정해서 CCS를 구성했는데,

(1.5ma에서 led vf값 1.75v, tr vbe값 0.65, 계산상 CCS 전류 1.96ma)

동작 중 온도가 올라가니 2ma에서 유지해주네요.. (상하 CCS의 약간의 차이가 있긴한데 0.005ma 차이라 무시가능)

CCS부분 말고 다른 부분의 1015/1815는 hfe는 한채널은 248, 다른 채널은 243대로 선별해줬는데 VBE값도 같게 해줬어야 했는데

가지고 있던 수량이 각각 20개밖에 안되어서 병렬로 사용된 것 끼리 0.04V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병렬로 두개 사용된 것인데 괜찮을지는 모르겠네요...;;)

출력석도 가지고 있던 수량이 별로 없어서 잡히는대로 꼽았더니 같은 채널끼리 오차가 0.01V정도씩 존재하네요..

케이스를 얼마전 득템한 예전 쿠미사 케이스를 사용하고, 출력을 최대한 올려보니 원 회로의 시정수로는 출력이 한 출력석당 30ma를 약간 넘기는 것 같습니다.

출력석을 케이스 방열해주고 뚜껑덮고 2시간 돌렸는데, 예전 25mv로 맞춰준 쿠미사보다 훨씬 뜨끈합니다.(내부 출력석 위쪽 공기 46도)

현재 전원만 넣어준 상태인걸 감안할 때 실사용시에는 온도가 더 올라갈 것 같네요..

김상록님 말씀처럼 R13/14의 값을 줄이고 출력석 에미터 저항을 줄이면 더 높은 출력도 가능하겠지만,

저는 이 케이스에서는 30ma가 한계인 것 같아 나머지 부품 연결해서 조립해야겠습니다. ^^

소리는 처음에 200옴 트리머로 교체하기 전에 들어봤을때도 상당히 좋았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케이싱 완료하는대로 들어봐야겠습니다.~

아.. 전원은  HPS-1 사용해서 +-16V 사용했습니다.

+-15V도 사용해봤는데 CCS나 출력석등에 걸리는 전압은 별 차이가 없었지만 찜찜해서 16으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