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어변형 조립 튜닝해봤습니다.

by 김도익 posted Aug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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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업에 바쁘다보니 미루다가  상록님께서 주신 길모어 앰프 조립했습니다..

 

 

 

청색 LED를 사용하여  초단 differential 증폭단의 K389/J109의 소스전류를 공급하는 정전류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건 순방향 전압이 약 2.7V로 높아서 R9, R10을 1k옴으로 변경해서 JFET의 각 소스의 바이어스 전류를 1mA로 하였습니다.  Q5,6,7,8 은 2SC1815/2SA1015 그대로 사용하고 페어매칭 선별했습니다. 출력단의 TR은 BD140/BD139로 사용하고 이거 역시 페어매칭 선별해서 사용합니다.  에미터 저항을 처음에는 27옴으로 하여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아이들링 전류는 에미터 저항 양단이 26mV(적정 전류 값,  실리콘 트랜지스터의 상온에서 thermal voltage 값)가 되도록 조정합니다.  에미터 저항이 27옴이면 약 1mA가 되고 출력석 4개 병렬접속이므로 아이들링 전류는 4mA가 됩니다.

부하는 47옴 조건에서 측정해보았습니다.

 

 

 

   

 

 

 

위상보상 capacitor가 없는 데도 불구히고 안정적으로 동작은 잘합니다. 발진한다면  Q5, Q7의 콜렉터와 베이스사이에 수십 pF의 넣어 발진을 막아야 겠지만 구형파 특성을 보면

안정으로 되네요.

 

참고로 아이들링 전류를 0으로 하면 아래 사진 처럼 crossover distortion이 발생합니다.

 

 

 

참고로 왜율을 측정해보았습니다. 부하 47옴에 출력전압은 10Vp-p 으로 합니다.

출력석의 에미터 저항을 27옴으로 하면 1kHz에서 0.1%가 나오네요..

 

 

 

 

이번엔 에미터 저항을 2옴으로 낮추고 측정해봤습니다.  아이들링 전류는 52mA 가 적정전류이지요.

왜율 특성은 일단 좋아지는 군요..

앰프의 왜율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참고로 측정해보았습니다.

어떻게 튜닝하고 제작할 것인지는 개인적인 취향이라 생각합니다. 

출력단을 NFB를 포함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앰프를 만드는 경우도 있지요.  왜율이나 댐핑팩터 등 스펙상 수치는 떨어지지만 소리가 좋으면

취향 대로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측정한 건 그냥 참고로 하기 바랍니다. 

 무조건 에미터 저항을 낮추면 아이들링 전류의 온도에 대해 불안정해질 수 있고 발진할 수 있으니 확인하고 튜닝해야 합니다.

 

 

 

 이제 케이스 조립하고 완성해야 하는데 아직 부품들이 다 가지고 있지 않아 좀 늦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