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사랑 스러운 앰프 세 남매들.. (회로도 수정)

by 지승배 posted Aug 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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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스 기기도 업하고, 각 개성이 다른 앰프 세 남매도 준비가 되었으니 음악감상하는 일만 남았군요..

제가 세 남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

szekeres - 약간 투박하면서도 박력있는 건장한 남자

SDS -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여자

JAY META42 - 섬세한 남자

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szekeres >>

szekeres는 Tomo version으로 만든것이고,

tantal 콘덴서와 솔렌을 사용했다는것이 원문과 약간 다른점이구요. 자세한 것은 이전 글에있습니다.

<< SDS >>

SDS는 처음에는 일반 콘덴서에서 UNI CON으로 다시 탄탈 콘덴서로 교체 하였습니다. 그리고 입력단에

솔렌으로 커플링을 달아주었지요. 듣기에는 UNI CON보다 탄탈이 좀더 밝은 소리였고, 솔렌 커플링을

단후에는 더 넓어진 스테이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 JAY META42 >>

META42는 복열님의 JAY series를 참고해서 만들었고, 이전 글에서와 달라진점은 아래와 같이 회로도가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올린것과 다른것은 몇가지가 있군요.

JAY META42 회로도

1. 볼륨을 맨 앞단으로 옮겼습니다.
- 중간에 볼륨이 들어가는 것보다는 첫단에서 볼륨조절을 하고 신호가 OPAMP들을 거쳐가는 동안에 열화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제 생각입니다.)

2. 끝단의 buffer를 BUF634를 사용하는 대신 627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이는 앞단의 627고유의 소리가 BUF634로 인해 죽는것 같아서 바꾸었습니다. 마지막단도 LM317로 class A동작을 시킨것으로 그려 놓았는데, 공간상의 부족으로 인해서 CRD를 다는정도로 해결하였습니다.

3. 당분간 절두를 결심한터라 저항은 로더스테인으로 바꾸었고, 기존에 실버마이카도 코넬 두빌리어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4. 볼륨등을 케이스에 고정하기 위해서 부득이 하게 기판에서 점프선 형태로 선을 빼게 되었기 때문에 음질 열화가 생길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DH Labs의 19가닥의 Hyper고순도 무산소 동선을 순은 코팅한 제품이라는 OFH-20(0.25mm)을 꼬아서 사용하였습니다. 쉴드선을 사용해 볼까도 했지만, 좀 오버인거 같고 신호선을 꼬아서 사용하면 쉴드 효과가 있다는군요. ^^* (내부에 있어서 보이지는 않죠 --;)

( 청취소감 )
수정된 JAY META42의 경우 기존에 비해서 한층 향상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일단 해상도, 섬세함, 베이스의 단단함까지 갖추었습니다. 최재준님의 복각 JAY3와 비교 청취하여본 느낌은 JAY3차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개인적인 사견)
OPA26xx나 AD823에는 BUF634나 EL2001을 사용해서 마지막 단의 buffer를 구성하시는것이 좋을것 같고,
627급을 사용하신다면 627을 사용하여 buffer를 구성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별적인 앰프 설명은 기존에 올렸기 때문에 수정된 부분만 올렸습니다.
자세한 비교 청취기는 좀 더 비교 청취를 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막귀라.. --;;)
사진들은 접사를 시도하고는 있는데 쉽지는 않군요.. 곧 복열님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