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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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하였습니다. 역시 제 메인은 Szekeres(Tomo ver.)이
될 것같습니다. 기존의 Tori에서 100 Ohm 시멘트 저항을 LM317로
대체하여도 Tori 특유의 치찰음은 사라지지 않는군요. 역시 필름
컨덴서와 저항들의 조합을 찾는 수밖에는 수가 없군요.

Tori with LM317은 PPR의 원 회로의 0.2A IDC를 "LM317 + 저항"으로
구현한 것입니다. 도움주신 지승배님과 신정섭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의 정섭님 의 Tori 배선도에서 Rs=100 Ohm/5W 저항을 제거한
다음 LM317의 Adj 단과 Out 단에 6.25 Ohm/0.5W 저항을 연결하면됩니다.
실제로 6.25 Ohm저항에는 0.25W 가 걸리지만 안전계수로 2를 택하면
0.5W 급 저항을 사용하게 됩니다. 안전계수로 2를 택한 것은 특별한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제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서는 대개 안전
계수를 2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0.5W 급 저항은 크기가 커지므로 저의 경우 5 Ohm 저항을
[직렬 + 병렬 2조] 로 처리하여 7.5 Ohm 을 사용하였고 이 경우 회로에
167mA 가 흐르게 됩니다. 다음에 첨부하는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http://www.has.pe.kr/data/database/A0008/1025177992136.JPG

그림에서 520은 IRF520을 317은 LM317을 의미합니다. IRF520은 IRF510을
구하지 못해 대체용으로 사용한 것이며 IRF530을 사용하시는 분의 경우
IRF520보다 많은 발열을 고려하셔야할 것입니다. 부품은 기존의 Tori와
동일하고 R_ref는 7.5 Ohm을 물렸습니다.

아래는 제가 회로를 꾸미면서 다른 분들께 문의한 글입니다.

> 정섭님의 원 Szekeres 회로와 Tomo 버젼 그리고 LM317 Data sheet
> 제 나름대로 분석해보니 LM317의 Adj 단과 Out 단의 전압차를 Vref
> 로 정의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스펙상 out단과 adj 단은 항상 1.25V의
> 전압차를 지닌다는 사실 역시...
>
> 제가 아래와 같이 생각을 해보았는데 틀린 점이 있는지요?
> ===========================
> Tori의 Rs 대신 LM317을 연결한다면 LM317의 Adj 단을 -12V에 연결하고
> 6.25 Ohm/0.5W 을 Rref로 연결하여 이를 Out단에 물리면 회로에는 0.2A의
>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이 때 LM317의 Out 단은 -10.75V가 되겠네요.
> LM317의 나머지 In 단을 MOSFET의 S단과 R4에 연결해주면 Tomo 버젼과
> 비슷한 교체가 될 듯합니다.
> 무음 시 입력 전압이 0V라면 LM317에서는 10.75V의 전압강하가 이루어져야
> 하므로 상당한 발열이 생길 것같구요.
> 한가지 더, 정섭님 회로에서 Tomo 버젼의 LM317 In 단이 MOSFET의 S단과
> C2(+) 에 연결된 것으로 보아 Tori에서도 LM317 In 단이 output 단과 MOSFET의
> S단 그리고 R4에 연결되는 것이 좋을지요?

무음 시 출력을 0V 라 한다면 MOSFET 에는 대략 12V, LM317에는 10.75V의
전압 강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정섭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엄청난 발열이
나타납니다. 약 40분간 작동했을 때 펠티어 소자에 찍힌 온도는 MOSFET단에
섭씨 79 도, LM317에 74 도입니다. 제가 만든 앰프 중 최고 기록입니다.
참고로 방열판은 25mm * 15mm * 25mm 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족을 붙인다면 예전에 게시판에 올린 Tori는 역시 제 입맛에 안맞는 너무
큰 녀석이었습니다. 떄문에 새로이 배선도를 제작하였고 28(개)*33(개)
페놀 기판에 올렸습니다. 기판 보시면 바짝바짝 붙어있는 부품들이 답답해
보이리만큼 아름답군요. 참고로 저의 자작 정신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
입니다. 역시 작은 것이 아름답군요.

Tori with LM317이 당분간 제 마지막 땜질이 될 것같습니다.
저는 다음 달부터 연구실에서 추진하는 새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여러 선각자님들의 펌프질이 있겠지만 참고 참고 또 참을 것입니다.

P.S. 복열님께서 100번째 게제물의 상품으로 주신 블루밸벳 잘 받았습니다.
블루벨벳을 보자 인두를 향한 참을 수 없는 충동이 생겼고 결국으로
28(개)*33(개)짜리 New Tori에 써버렸습니다. JAY 시리즈에 투입할 작정
이었는데... 복열님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_^);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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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0.06.27 00:00
    마음에 드시는 작품 성공에 축하드립니다.저는 요새 그냥 음악만 듣고 있읍니다. 열심히 프로젝트 끝나고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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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0.06.27 00:00
    잘 보았습니다. 시멘트 저항보다는 IDC가 훨씬 좋은 방식이겠으나, 실제 청감상 얼마나 차이가 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소출력 또는 저음량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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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남 2000.06.27 00:00
    예. 정섭님 말씀이 맞습니다. 헤드폰 정도의 소출력, 게다가 저음량에서는 HD590 로도 구별이 안됩니다. 황금귀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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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남 2000.06.27 00:00
    게다가 방열판의 크기를 줄였더니 끔찍한 발열이더군요. MOSFET, Regulator 둘다 70도를 훌쩍 넘기는... 실내 온도가 25도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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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0.06.28 00:00
    조경남님 그런데 멋있는 작품 사진 어디있어요?
  • ?
    지승배 2000.06.28 00:00
    경남님 드디어 완성하셨군요.. szekeres가 메인으로 자리 잡으시다니.. 추종자가 한명 더 늘었네요.. ^^* 주변의 펌프를 경남님께서 감당하실수 있으실지.. ^^*
  • ?
    조경남 2000.06.28 00:00
    사실 지금 META42의 펌프가 대단합니다. 조마간 교수님의 눈을 피해 청계천을 다시 한번 누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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