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위치와 입출력 위치를 정정하였습니다.
===========================================
Szekeres(Tomo ver.) 자작 일지.
먼저 제가 제작한 Szekeres(Tomo ver.)는 신정섭님께서 신정섭 자작방에 포스팅한
배선도를 응용하여 제작하였음을 밝힙니다.
Overview
http://www.has.pe.kr/data/database/A0008/1024671161723.JPG
배때기
http://www.has.pe.kr/data/database/A0008/1024671203796.JPG
카프라 케이스와 함께
http://www.has.pe.kr/data/database/A0008/1024671247028.JPG
- 제작에 사용한 PCB용 실체 배선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http://www.has.pe.kr/data/database/A0008/1028708803780.JPG
본 배선도는 비영리 목적으로 재배포하셔도 좋습니다.
먼저 본 배선도는 세로로 28개의 구멍을 가진 페놀 PCB를 이용하여 아담하면서도
발열에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배선이 상당히 까다롭게 되어 있는 것은
점퍼선을 최소화해보자는 의도였습니다만 점퍼선이 줄어든대신 내용물은 없는게
무지하게 복잡한 배선이 되어버렸습니다.
적당히 점퍼선을 섞어 쓰시는 편이 좋을 것같습니다.
배선도에서 520, 317은 각각 IRF520, LM317이 방열판과 연결되었을 때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참고로 저는 25mm 방열판을 사용하였습니다.
- 제가 사용한 부품 목록
Power 12VDC/600mA
R1 4.7K Ohm
R2 100K Ohm
R3 170K Ohm
R5 1.0K Ohm
Rref 7.5 Ohm
C1 1uF/35V PP
C2 470uF/16V uni-con 전해 (일반 전해 대체가능)
C2-bypass 1uF/35V PP
C3 0.1uF/35V malar cap(가진게 malar 밖엔...)
Slow-off 1000uF/35V 일반 전해
D 1N4148
MOSFET IRF520
Regulator LM317
<주의>
Rref는 채널당 흐르는 전류를 결정해주는 저항으로 저의 경우 5 Ohm 저항 3개를
직렬 + 병렬로 구성하여 7.5 Ohm을 만들어 회로당 167mA 의 전류를 흘렸습니다.
전류량은 스스로 계산 후 결정하시기 바라며 Rref의 설정을 잘못하시면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용량 설정은 신정섭 자작방에 포스팅된 정섭님의 글을 숙
독하시기 바랍니다.
- 자작 일기
월요일에 지도교수께서 귀국하시고 학부생들 성적처리가 밀린 관계로 서둘러 제작
하였습니다. 물론 대~ 한.민.국.을 외치기 위해서도...
언제나처럼 먼저 필요한 자료를 모았습니다. 정섭님께서 올려주신 1채널용 배선도와
Tomo의 실제 회로 및 원래 Szekeres 의 회로 등입니다.
다음으로 보유하고 있는 부품 목록을 작성하고 필요한 부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예전에
오리지날 Szekeres를 만드려고 모아놓았던 부품들이 있었던 관계로 필요한 부품은
uni-con 전해와 Regulator 및 5 Ohm 저항만 더 있으면 되더군요.
uni-con 전해는 광도상가 방면 원자무선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원자무선을 가장 쉽게 찾는 방법은 광도쪽 아무 상가나 들어가서 "원자무선이 어디입니까?"
라고 묻는 것입니다. 상가 배치도를 들고 돌아다녀도 무용지물인 때가 많더군요.
거미줄같이 얽혀있는 상점들...
원자무선을 나서는 순간 영락소리사를 보았고 Szekeres가 고임피던스 헤드폰에는
무리라는 얘기에 DT-231을 충동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카드 결제일이 이렇게 무서운 적은 처음입니다. 에고...
다음으로 PCB용 배선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섭님의 배선도를 기본으로 Tomo의
원 회로에 맞도록 가지고 있는 페놀 PCB에 배치하였습니다. 예전에 무턱대고 마이어
앰프를 만들 때 PCB에 너무 엉성하게 배치된 모습에 실증을 내어 무려 5개나 만들어
가며 최적 배치를 했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총알 낭비가 한심하더군요.
그 이후부터는 무조건 PCB용 배선도를 먼저 그려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품들을 오밀조밀하게 밀어 넣고 마이어 앰프 만들때 사방에 흩어져있던 점퍼선이
싫어서 이번에는 점퍼선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가지고 있는 기판이 페놀
PCB였고 세로로 28개의 구멍을 가진 녀석이었습니다. 두 시간 정도 배치해보니 위에
공개한 것과 같은 배선도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침에 승배님, 은서님, 학민님, 정섭님께 실례를 무릅쓰고 배선도의 검토를 의뢰하였고
승배님께서 C2의 용량 및 자세한 설명을, 은서님께서는 좌측 채널의 R2와 D1의 결선을,
학민님께서는 MOSFET단의 위치 결정에 관한 조언을 주셨습니다.
실제 제작에 소요된 시간은 처음 만들어보는 회로인지라 대략 3시간정도입니다.
음원을 입력하고 처음 들어보는 소리는 지지직...
배선도를 확인해보니 좌, 우측 채널의 R3와 GND가 결선되어 있더군요. 다시 정정하고
연결하자 부드럽고 편안한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작동을 시작한 지 10여분이 지난 후 펠티어 온도계로 방열판의 온도를 측정하여 보았습니다.
MOSFET 단은 섭씨 55도, Regulator 단은 섭씨 37도를 가리키는군요. 그 후에도
MOSFET 단은 조금씩 온도가 상승 중입니다. 얼마나 올라가려나...
참고로 정섭님께서 포스팅 한 글에 나온 바와 같이 slow-off를 위하여 전원단에 1000uF
전해를 하나 연결하였으며 이렇게 할 경우 전원의 on/off 시 퍽 소리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대신 전원을 끊은 경우에도 LED에는 10초 정도 불이 들어오더군요.
이상입니다.
이 글을 읽고서 Szekeres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6)
===========================================
Szekeres(Tomo ver.) 자작 일지.
먼저 제가 제작한 Szekeres(Tomo ver.)는 신정섭님께서 신정섭 자작방에 포스팅한
배선도를 응용하여 제작하였음을 밝힙니다.
Overview
http://www.has.pe.kr/data/database/A0008/1024671161723.JPG
배때기
http://www.has.pe.kr/data/database/A0008/1024671203796.JPG
카프라 케이스와 함께
http://www.has.pe.kr/data/database/A0008/1024671247028.JPG
- 제작에 사용한 PCB용 실체 배선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http://www.has.pe.kr/data/database/A0008/1028708803780.JPG
본 배선도는 비영리 목적으로 재배포하셔도 좋습니다.
먼저 본 배선도는 세로로 28개의 구멍을 가진 페놀 PCB를 이용하여 아담하면서도
발열에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배선이 상당히 까다롭게 되어 있는 것은
점퍼선을 최소화해보자는 의도였습니다만 점퍼선이 줄어든대신 내용물은 없는게
무지하게 복잡한 배선이 되어버렸습니다.
적당히 점퍼선을 섞어 쓰시는 편이 좋을 것같습니다.
배선도에서 520, 317은 각각 IRF520, LM317이 방열판과 연결되었을 때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참고로 저는 25mm 방열판을 사용하였습니다.
- 제가 사용한 부품 목록
Power 12VDC/600mA
R1 4.7K Ohm
R2 100K Ohm
R3 170K Ohm
R5 1.0K Ohm
Rref 7.5 Ohm
C1 1uF/35V PP
C2 470uF/16V uni-con 전해 (일반 전해 대체가능)
C2-bypass 1uF/35V PP
C3 0.1uF/35V malar cap(가진게 malar 밖엔...)
Slow-off 1000uF/35V 일반 전해
D 1N4148
MOSFET IRF520
Regulator LM317
<주의>
Rref는 채널당 흐르는 전류를 결정해주는 저항으로 저의 경우 5 Ohm 저항 3개를
직렬 + 병렬로 구성하여 7.5 Ohm을 만들어 회로당 167mA 의 전류를 흘렸습니다.
전류량은 스스로 계산 후 결정하시기 바라며 Rref의 설정을 잘못하시면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용량 설정은 신정섭 자작방에 포스팅된 정섭님의 글을 숙
독하시기 바랍니다.
- 자작 일기
월요일에 지도교수께서 귀국하시고 학부생들 성적처리가 밀린 관계로 서둘러 제작
하였습니다. 물론 대~ 한.민.국.을 외치기 위해서도...
언제나처럼 먼저 필요한 자료를 모았습니다. 정섭님께서 올려주신 1채널용 배선도와
Tomo의 실제 회로 및 원래 Szekeres 의 회로 등입니다.
다음으로 보유하고 있는 부품 목록을 작성하고 필요한 부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예전에
오리지날 Szekeres를 만드려고 모아놓았던 부품들이 있었던 관계로 필요한 부품은
uni-con 전해와 Regulator 및 5 Ohm 저항만 더 있으면 되더군요.
uni-con 전해는 광도상가 방면 원자무선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원자무선을 가장 쉽게 찾는 방법은 광도쪽 아무 상가나 들어가서 "원자무선이 어디입니까?"
라고 묻는 것입니다. 상가 배치도를 들고 돌아다녀도 무용지물인 때가 많더군요.
거미줄같이 얽혀있는 상점들...
원자무선을 나서는 순간 영락소리사를 보았고 Szekeres가 고임피던스 헤드폰에는
무리라는 얘기에 DT-231을 충동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카드 결제일이 이렇게 무서운 적은 처음입니다. 에고...
다음으로 PCB용 배선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섭님의 배선도를 기본으로 Tomo의
원 회로에 맞도록 가지고 있는 페놀 PCB에 배치하였습니다. 예전에 무턱대고 마이어
앰프를 만들 때 PCB에 너무 엉성하게 배치된 모습에 실증을 내어 무려 5개나 만들어
가며 최적 배치를 했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총알 낭비가 한심하더군요.
그 이후부터는 무조건 PCB용 배선도를 먼저 그려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품들을 오밀조밀하게 밀어 넣고 마이어 앰프 만들때 사방에 흩어져있던 점퍼선이
싫어서 이번에는 점퍼선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가지고 있는 기판이 페놀
PCB였고 세로로 28개의 구멍을 가진 녀석이었습니다. 두 시간 정도 배치해보니 위에
공개한 것과 같은 배선도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침에 승배님, 은서님, 학민님, 정섭님께 실례를 무릅쓰고 배선도의 검토를 의뢰하였고
승배님께서 C2의 용량 및 자세한 설명을, 은서님께서는 좌측 채널의 R2와 D1의 결선을,
학민님께서는 MOSFET단의 위치 결정에 관한 조언을 주셨습니다.
실제 제작에 소요된 시간은 처음 만들어보는 회로인지라 대략 3시간정도입니다.
음원을 입력하고 처음 들어보는 소리는 지지직...
배선도를 확인해보니 좌, 우측 채널의 R3와 GND가 결선되어 있더군요. 다시 정정하고
연결하자 부드럽고 편안한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작동을 시작한 지 10여분이 지난 후 펠티어 온도계로 방열판의 온도를 측정하여 보았습니다.
MOSFET 단은 섭씨 55도, Regulator 단은 섭씨 37도를 가리키는군요. 그 후에도
MOSFET 단은 조금씩 온도가 상승 중입니다. 얼마나 올라가려나...
참고로 정섭님께서 포스팅 한 글에 나온 바와 같이 slow-off를 위하여 전원단에 1000uF
전해를 하나 연결하였으며 이렇게 할 경우 전원의 on/off 시 퍽 소리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대신 전원을 끊은 경우에도 LED에는 10초 정도 불이 들어오더군요.
이상입니다.
이 글을 읽고서 Szekeres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6)
[제작기] Tori 앰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