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조회 수 4704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http://blog.naver.com/PostList.nhn?from=postList&blogId=cyclopia&categoryNo=0&currentPage=2

 

*********************************************

 

주말을 맞아 마누라 자식놈 낮잠자는 사이 짬을 내어 한건 했습니다.
얼마전 보여드린 일명 '진공관 응응이' -_-
Borbely hybrid의 초단을 Dual Jfet으로 교체해봤습니다.

소리가 궁금하기도 하고 가끔씩 DC offset이 흔들려 미세 조정을 요하는 진공관이 귀찮아지기도 한 까닭입니다.
Jfet은 원래는 2SK389BL을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오래전 승배님이 올리신 글에 2N5566으로 대체하여 좋은 느낌을 받으셨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어 이녀석으로 정했습니다.

지승배님 글


회로는 동일하기때문에 그냥 데이터 시트를 참조하여 진공관 자리에 발번호만 맞추어 연결해주면 됩니다.
속에다 끼워넣고 뚜껑 닫아버리면 그만이지만 진공관의 이쁜 모습이 그냥 사라져 버리는 것이 못내 아쉬워 겉멋을 부려 봤습니다.
약간 허전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하네요...
아래에서 비춰주는 파란색 불빛도 그대로 살리고...ㅎㅎㅎ

진공관을 사용했던 원래모습입니다.




Dual jfet 2N5566으로 교체된 모습입니다.
물론 그냥 갖다 진공관 소켓에 꽂은것은 아니구요...이전 MHHA2.0 만들때와 같이 하드보드지를 이용하여 중간 소켓을 만들어 연결했습니다. 좀 어설퍼 보이죠? ^^!!




가까이서 잡아봤습니다.





소리는 신기하게도 오히려 좀 부드럽게 다듬어진 느낌입니다.
생각같아서는 진공관이 더 부드러울것 같은데 오히려 그때가 더 거친 맛이 있군요...솔직히 해상도니 투명도니 하는 말들은 제가 감히 언급할 단어가 아닌듯하여 느낌만 말씀드립니다.

이전 진공관때는 Hilary Hahn의 바이올린 소리가 생생하다 못해 거친 느낌까지 있어 오래 듣고 있으면 조금 피로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이녀석은 부드럽게 착~ 감기는 맛이 있네요...달작지근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살짝 느끼합니다..ㅎㅎ. 생크림 케잌만 먹다가 매운 해장국이 생각난다고나 할까요.  그럴땐 회로 손볼 필요 없이 그냥 소자만 바꿔 끼워주면 되니 편하긴 합니다.  
머...그것도 곧 귀찮아 지겠지만요......

황사 조심하시구요...환절기 건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
    황용근 2007.04.07 17:26
    ㅎㅎ 저랑 같은 RS-1이시네요
    전 가네다 응응이(?)로 짝지워줬습니다. shha 스켈 등등을 다 물리치고 정상에 선 소리라서요 ^^
    나중에 여유 있으시면 2n5912로도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5566이나 3958류보다는 좀 더 분석적인 소리를 들려줄 것입니다
    저나 강민님도 jfet 응응이(?)를 만들어 볼 계획인데 참고가 되겠네요 ^^
  • ?
    전석민 2007.04.08 01:24
    언제나 준범님 작품을 보면... 그저 제 얕은 지식이 부끄럽워집니다. ^-^;; 늘 따라가는 입장이라 더욱 ㅠㅠ 멋집니다!!
  • ?
    이혁재 2007.04.08 02:37
    유리는 vial인가요?
  • ?
    박은서 2007.04.08 02:59
    주사약 통! 덜덜덜.
  • ?
    권재구 2007.04.08 08:37
    이쁘군요. ^^; 2n5566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 ?
    김준범 2007.04.08 09:14
    //2n5912라는 소자도 있군요..혹시 나중에 사용하게 되시면 시청기 부탁드립니다. 헤드폰은 이것저것 바꿈질하고 있지만 RS-1만은 굳건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아이고..저건 지식하고는 상관없습니다...그냥 삽질정신이죠...ㅎㅎㅎ
    //진공관 크기와 비슷한 유리병을 찾다보니...생각보단 엇비슷하게 맞네요 ^^
    //JTS에 있습니다. 전화주문도 가능하구요.. http://www.soldout.biz 참고하세요~
  • ?
    황용근 2007.04.08 09:31
    5912는 현재 가네다에 사용중인데, 나중에 봐블리 응응이 만들면서 5566등과 비교사용기 올리겠습니다 ^^
  • ?
    박찬영 2007.04.08 23:24
    2N5566에 관을 씌워놓으셔서 처음에 사진만 보고 저건 무슨 관인가 했습니다.^^;;

  1. 휴대용 a 47엠프 완성...

  2. 구보다 정전압 장치(듀얼 양전원) 수정

  3. PPA lite + USB DAC 입니다.

  4. 길범님께 무상제공받은 앰프

  5. lm317 amp

  6. Semi-Kubota 전원부

  7. 거치형 CMOY 제작 및 회로도 입니다..

  8. Simple MHHA 만드는중

  9. 드디어 이석영님의 컵스피커를 완성했습니다 ^^

  10. 진공관을 떠나보낸 응응이...~

  11. 꼬깃꼬깃 ZEN V4

  12. 헤드폰 앰프 자작기 (하스 소개 회로 적용)

  13. 24V 정전압 아답타 만들기..

  14. 비타민통에 만든 ppa와 diamond42입니다.

  15. Rewired SR-80 and YAHA tube Amp

  16. 길모어(G2) + 구보다 전원장치(FK-PS)

  17. 저도 Renewal ZEN 완성...

  18. 쇠돌이와 화이더온~~~ (TPA6120)

  19. SDS Lab AMP 자작기와 간단한 소감입니다.

  20. Balanced Beta2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32 Next
/ 132
CLOSE
108167 5936664/ 오늘어제 전체     643715 79203937/ 오늘어제 전체 페이지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