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휴대용 마이어 완성 했네요.

by 김지훈 posted Oct 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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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도와 자세한 설명 덕분에 별 어려움 없이 만들었습니다.

앰프는 072 콘덴서는 220-비마 10-마이카 그리고 120옴으로 그냥 고정 시켰습니다.

볼륨은 진명무선 B형100k 에 10k 저항 달았는데 좌우 편차 못 느끼겠는데요.

아참 그리고 모렉스 커넥터에 배터리선 고정 시키는게 마땅치 않던데(그냥 끼우는 건가요?

아님 어떤 식으로 고정을 시키시는지..)

이젠 실비아에 집어넣는 일만 남았네요.

여러분들이 수없이 겪었을 시행 착오들을 생각하면...

정말 이 사이트와 회원 여러분들한테 감사함을 느낍니다.

시디피코랴에서 헤스로 그리고 이곳 하스까지...

Cmoy를 첨엔 공제한 제품 살려다가 이곳에 배선도와 부품구입까지

자세히 나와 있길래 한번 직접 만들어보자고 시작했습니다만, 초과하는 부품비용과

시간들.. 그냥 하나 살껄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여러번의 수정끝에 Cmoy가 작동

됬을떄의 그 기분은.. 그리고 이젠 마이어까지 소리도 소리지만 만드는 그 과정은 뭐라 말

할수 없는 아주 색다른 경험입니다. 이전까지 문외한이었던 저한테는.

부품구입이 제겐 제일 애로사항이었습니다. 인두에서부터 기판, 저항, 콘덴서, op-amp, 볼륨, 잭, 전선, led

에서부터 니퍼, 쇠줄, 사포, 케이블에 나중엔 전동드릴까지 장만하게 되더군요. 그 흔한 뻰찌 하나 없던

저희집에 웬만한 공구는 이번 기회에 거의 다 장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이어까지만 하고 그만둘 생각이었지만 저 남아도는 부품들이 자꾸 유혹을 하네요.

헤드폰 앰프도 다른것과 마찬가지로 끝이 없는 길이겠지요. 어디까지 갈려나.. 걱정됩니다. 벌써부터 --;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