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만들기 쉽다는 생각에 Simple MHHA로 어느정도 좋은 소리를 만들고 싶어서
나름대로 공을 들여서 다시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래는 인터넷 검색중에 찾은 글인데...
아래의 한줄이 이 헤드폰 앰프에 대한 신뢰라고 할까요?
자부심?이라고 할까요? 그런걸 갖게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더 복잡한건 만들기 쉽지 않을것 같기도 해서...ㅎㅎㅎ
가~급적 이놈으로 정착을 하려고 합니다.
http://egloos.zum.com/pssc/v/5663837
### 간단한 회로지만 진공관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구성 중에서 하이엔드라는 소리를 들어도 부족함이 없는 회로가 아닌가 한다. ###
정말 확신에 찬 평가 아닌가요?
그래서 저도 확신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
대신 저는 이 앰프의 음질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
커플링을 이것 저것 구해서 꼽아보고 있습니다.
처음 만들었던과 같구요.
케이스는 페달파츠에서 구입했습니다.
결론은 아주 만족합니다.
한두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요...
케이스 두께가 2mm 정도 되어서, IC114 에서 판매하는 3.5mm 스테레오 잭이 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땅한걸 찾아서~ 해외공수 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잭이 너트를 조여두어도 풀리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원래 그런지 모르겠네요.
제가 체결을 잘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요...
또한가지는 80mm X 80mm 기판이 안성맞춤인데...
케이스 두께가 있다보니 그냥 조립하면 아무래도 안쪽에서 너트를 체결하기가 쉽지 않을듯 해서요...
기판을 약간씩 갈아내고 IRF610등을 부착하였습니다.
요즘에는 튜너에서 나오는 음악을 이 헤드폰 앰프로 뽑아서 듣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아주 더운 날은 아닌데... 케이스 양쪽을 만져보면 따뜻한게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IC114에 찾아보니 원터치 방식의 터미널 블록을 사용하면
커플링 콘덴서를 쉽게 교체하여 소리 비교를 해 볼수 있을 것 같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콘덴서 두개 병렬 연결이 되니 좋은것 같습니다.
( 전해콘덴서 2~3주이상 전기를 먹여야 제소리가 나오는것 같은데... 사실상 즉시비교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이 터미널 블록이 좌우 비대칭이라서...ㅋ
네개를 균형있게 배치하기 쉽지 않다는것 정도입니다.
끌때는 잡음이 없는데...
470uF 두개를 병렬로 내부에 달았는데도
켤때는 퍽 소리가 들립니다.
원래 이런가요?
그리고 볼륨은 이번엔 그냥 100 K 스테레오 A 커브를 사용했습니다.
입력에서 볼륨으로 200K 저항 거쳐서 들어오게 만들었는데...
실제 회로에서는 10~20K 볼륨에... 47K ? 저항 사용하게 되있는것 같은데...
이 앰프에서 적정한 볼륨의 저항치가 어떻게 되는지요?
한 4~5 번째는 만든것 같은데도... 내부는 여전히 어수선하고...
앞으로도 별 개선은 안될것 같네요 ㅠㅠ
그래서 더 복잡한건 엄두가 안납니다.
욕심같아서는 양전원을 사용하는 앰프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여튼 케이스는 나름대로 저렴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알미늄이 물러서 가공도 쉽구요...
좀 투박하긴 해도...
커플링 다리만 짧게 잘 조절해서 달아놓으면 될것 같습니다.
^^ 회로 만드신 신정섭님께~ 그리고 하스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네요~
FM 통해서 옛 가요가 LP 음질로 흘러나올때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봄 되세요~ ^^
저도 하스 접하고 초기에는 저녀석 많이 만들었더랬죠.. 정말 평가 제대로 하신거라 생각됩니다.. ^^
멋지게 만드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