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앰프 한개 완성했습니다.
이것 만들려고 몇개월 고생했습니다. 회로는 쉬운것 같은데...
부품 구입이 어려웠지요..ㅋㅋ
아무래도 케이스가 가장 문제이기 떄문에 보기 좋지는 않지만, 편하게 만들자는 뜻으로
DHT에서 구입한것으로 했습니다.
볼륨은 알프스 100K
저항은 전부 Kiwame 제품으로..(3.3K는 메탈클레이드 3.2K, 33옴은 Tantalum 23옴)
전원부 콘덴서 LCR 200uf+200uf와 RIFA 220uF/400V를 사용했고,
신호부 콘덴서는 니폰 케미콘 82D 전해 콘덴서 680uF/250V와
바이패스로 Mundorf Silver/Oil 0.68uF를 사용...
전원트랜스는 96mm 코어로, 초크는 10H
진공관은 (소브텍 6as7g 6922) , (RCA 6080 BugleBoy 6DJ8)
2조로 준비했습니다.
사진은 소브텍 6as7g 6922를 사용했고, 5ar4는 사용중지
어제 저녁 첫 테스트할때 아무런 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습니다.
밤새 고민하다가..아침에 다시 점검을 해보니..
이런....
히터는 정상, B+ 전원은 나오지 않습니다......으흐
회로를 점검해봐도 정상인것 같아서.. 결론은 5ar4 불량으로 진단하고..
즉시 다이오드로 바꿨습니다...(5ar4 진공관이 1개만 있어서)
다시 테스트하니 소리가 잘 나옵니다. 5ar4는 램프로 사용...(히터가 공급되므로)
사실 불량인지 잘못 연결했는지 무식해서 모르지요...읔
AC 히터 사용으로 험이나 다른 이상 현상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무런 험 없이 음악이 깨끗하게 재생됩니다.
<7월 28일 추가>
몇일째 하루 5시간 정도... 전기를 먹이고 있는데...
처음에는 고음이 막힌듯이 흐릿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음이 살아나는 것이 특이합니다.
<8월 18일 추가>
회로를 다시 점검하고 있는데, 전원트랜스에 어스가 없습니다.
다이오드로 할때는 어스가 나와서 B+ 전원이 나오지만,
5ar4를 사용해 볼려고,
다이오드로 정류하여 5ar4에 보내니, B+ 전원은 나오지만,
5ar4에서 엄청난 열이 나오고, 디이오드 2개로 가상접지를 만드니,
휴즈가 나가 버립니다.
어쩔 수 없이 5ar4는 장식으로 사용하고 B+ 전원은 다이오드 정류로 사용중입니다.
전원부는 역시 초보자에게 너무 어렵습니다.
출력관으로는 소브텍 6as7g는 EH 6922와 매칭이 좋아 많고 깨끗한 소리가 재생이 됩니다.
단점은 촉촉한 맛이 없다는 것인데....다만 걱정이었던 열은 생각 이상으로 적게 나옵니다.
6as7ga 와 6080은 초단관을 구관으로 했을때 좋은 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6as7ga 와 6080는 엄청난 열이 나와 불안합니다. 3.3K 저항도 같이 뜨거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