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만능기판에다가 납땜하다가

만들어진 기판은 처음해보았습니다.

저는 다행히 막귀 중에 막귀라서

고급부품은 사용안해도 되서요

저렴한 부품들로만 만들었네요. ^^

(사실 소리보다는 그냥 만드는거 자체를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소리가 깔끔하고 참 좋습니다.

전원은 집에 안 쓰는 노트북 어댑터에

LM2577 로 만들어진 Step Up 컨버터 연결해서

24V 정확히 맞추었습니다.

진공관은 오디오파트에서 제일 저렴한 12au7 인

중국 슈광(?) 제품입니다. ^^

그냥 저렇게 허접한 나무판때기 위에 올려놔도

험이나 잡음은 들리지 않네요.

아래쪽에서 비치는 파란색 LED 랑 뒤쪽에

전원표시용 빨간색 LED가 어우러져서 보기가

좋아요(자기만족 ^^)

이렇게 좋은 기판 공제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네요.

사진은 스맛폰으로 찍은거라 구리네요.

아참 사진상에 나온것 말고 한개를 더 만들었습니다.

콘덴서 중에 한세트는 1000uF 대신 2200 으로 변경했구요.

100uF 대신에 220uF 로 변경했습니다.

결론은 그냥 원 회로가 더 좋은거 같아요. ^^

뭐랄까 소리가 좀 더 굵어 졌다고 해야 하나요...

원회로보다는 좀 답답한 듯한 느낌.....

파란색 LED가 다 떨어져서 빨간색으로 해버렸더니

약간 느낌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