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찔끔찔금 해오던 쿠미사를 드디어 완성 했습니다....

검은색 기판에 페달파츠에서 정석님 버전 파츠팩 주문해서 주문 했습니다.



엄수호님이 진행 해주신 파츠팩에도 뒤늦게 참여해 받았는데 다른 부분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빨리 한개를 더 만들어 볼까 아니면 부품만 교체해 볼까 고민 중입니다...ㅋㅋ

늦게 만든것이 다행인지 이미 많은 분들이 해보시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그 글을 읽어보면서 만들고 나니 한번에 문제 없이 소리가 나왔습니다.... (오히려 그러니 더 불안합니다..)

열문제도 김상록님이 해주신 상판 가공 덕분인지 1시간정도를 돌려 봐도 상판이 약간 미지근 한 정도 였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방열패드를 받긴 했는데 어찌 사용하는지 몰라 방열패드 없이 그냥 기판에 방열 했습니다.)

바이어스도 천천히 14mv 까지 했는데 별문제는 없는것 같으나... 시간이 좀 지난 뒤 측정해보면 14.4~14.7 mv로 올라가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14로 맞춰 놓고 시간이 지난 뒤 재 보면 저정도의 변화가 있는데 상관 없는건가요?!

소리는 .... 정말 감동입니다.... 뭐 이제 cmoy, Pimeta 만들어 보고 세번째이지만 쿠미사 정말 좋습니다...  어렵지 않게 만들게 도움과 정보를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기판에 LED 장착하는 곳이 두곳 있는데 저는 잘 몰라서 그곳에서 라인을 빼서 케이스 정면부로 뺐는데 다른 분들이 만드신걸 보니 그 곳에는 그냥 LED를 연결하시고 전면부 LED는 다른 곳에서 빼셨더군요... 기판에 두곳은 소리와 연관 되어 있는 건가요?!


이제 어서 퇴근하고 쿠미사 들어야겠습니다.... 내부 배선도 교체를 해보려고 주문을 좀 해놨는데 그것도 오늘 도착 하겠네요... 교체 후 소리 궁금합니다.. ㅋㅋ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