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리고 싶지만 디카 팔아묵은이 옛날이라서 죄송합니다.
1. 샤시 구입 및 가공
전에 규겸님께 받았던 기판은 이미 조립이 완료되었지만 샤시가 없어서 그냥 놀리다가 어제 청계천 가는김에 샤시를 샀습니다. 은포샤시에서 1.2만원짜리 작은 샤시를 샀는데 여러 문제가 있더군요.(상당히 조잡합니다. 하지만 싸서 좋네요.^^ 철판도 얇아서 가공하기 쉽습니다. 충전드릴로도 뚫리는군요.)
일단 높이가 54밀리 밖에 안되서 서포트 장착이 안됩니다.
기판을 만능기판에 장착했기 때문에 높이가 상당합니다.
서포트를 5밀리 짜리정도를 장착해야 할 듯하네요.
철판 가공하는 곳이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나라조각이라는 곳에서 1만원에
ac인렛(스위치 퓨즈 내장형- 1천원, 대거전자)과
10파이 홀2개(rca단자 - 개당 1천원, 국제전파)을 뒷면에 뚫고,
전면에는 볼륨(한국fm, 5백원)과 헤드폰 잭(시민전자, 3백원)을 끼울 구멍을 뚫었습니다.
샤시구입과 가공에 2.2만원들었네요.
2. 전원부
남는 부품으로 만들었던거라서 대강의 사양만 적습니다.
전원부는 간단하게 7815, 7015로 구성했습니다.
ic114에서 구입한 전원트랜스 12,15볼트 양파 트랜스를 사용했습니다.
브릿지 거쳐서 2200uf전해 2개를 달고 104두개를 달았습니다.
7815, 7915 다음에는 작은 전해와 104를 달았구요.
전원레귤레이션은 나쁘지 않더군요. 14.8볼트 15.1볼트 정도 나옵니다.
거의 변동은 없네요. 간단하게 사용하기는 딱인것 같습니다.
규겸님은 이중정전압으로 만드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17,337로 우선 정전압을 구성한 다음에 TL431과 TR을 이용해서 전류부스트해서 사용하셨죠.
저는 귀찮고 공간이 없어서 그냥 간단히..^^
3. 앰프구성
신호를 받아서 볼륨을 거친후에 증폭하여 헤드폰 잭으로 보내는 구성입니다.
볼륨을 증폭후에 달면 문제가 되는 것이 임피던스의 변화인데..
그것보다는 먼저 볼륨으로 조절해서 증폭하는 것이 일반적인 구성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앰프 조립
비마 104, 105, avx탄탈, TR(669, 649) , 국산 F급 금속피막저항
기판 자체의 구성은 신호를 받아서 opa637로 증폭하고
opa627과 d669, b649로 구성된 tr버퍼를 통해서 증폭합니다.
그 사이에 dc서보를 달아서 dc를 걸러 냅니다.
기판에 부품을 삽입해서 조립하는 것은 상당히 쉬운 일입니다.
부품을 확인하고 정확하게 삽입하여 떔질만 하면 쉽게 조립하실 수 있을겁니다.
opa를 좋은것으로 끼우면 확실히 소리 차이가 달라집니다.
규겸님이 회로도를 올려주셨지만 초단에서 게인을 5이상으로 잡으시고
637을 사용해보시면 상당히 고급스러운 소리가 납니다.
배선재는 벨덴 은도금 테플론 선(미터당 1천원)으로 하였습니다.
쉴드선재를 사용해야 될 부분도 있지만 그냥 꼬아서 사용했습니다.
5. 소리
제가 사용하는 헤드폰은 누가 그냥 주신 코스 헤드폰입니다.
TNT66이라는 헤드폰인데 사양을 찾을 길이 없군요. 수리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소리가 나는군요. 전에 만든 프리앰프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소리입니다.
해상력은 나무랄 곳이 없고 음의 밸런스도 꽤 됩니다.
원래 회로는 신호를 받아서 버퍼(1st증폭)를 거친 다음에 볼륨을 넣고 다시 증폭하는 구성(2nd증폭)인데(모모 프리앰프) 세컨드 증폭단을 기판으로 만든 것입니다.
만능기판으로 버퍼단을 잘 만들어서 조립하시면 왠만한 고급 프리앰프 부럽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레퍼런스로 듣는 곡은 이은미의 노스탤지어 음반에 있는 찔레꽃입니다. 고역에서 저역까지 고루 들어가있고 사람의 목소리가 잘 표현되는 곡이라서 상당히 좋아합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횡수
1.
헤드폰 앰프를 만드시는 분들 대부분이 포터블 시디피를 소스로 사용하시는데 잡음이 상당히 많더군요.
심슨회로 기판으로 만들어서 시디피에 연결하시면 상당히 잡음이 많다는 것을 느낄거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사운드카드에서 나오는 신호가 차라리 나은것 같습니다. 잡음은 덜하군요.
2.
대충 만들어서 쓰려고 싸구려 볼륨을 달았더니 역시 싸구려네요.(싸구려라고 다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처음에는 밸런스 문제 뿐만 아니라 잡음이 상당히 많네요. 접점이 좀 안좋은 듯합니다. 이 기판으로 만드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알프스 블루벨벳 정도의 볼륨을 다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정도 가치는 있을 듯 하네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6)
1. 샤시 구입 및 가공
전에 규겸님께 받았던 기판은 이미 조립이 완료되었지만 샤시가 없어서 그냥 놀리다가 어제 청계천 가는김에 샤시를 샀습니다. 은포샤시에서 1.2만원짜리 작은 샤시를 샀는데 여러 문제가 있더군요.(상당히 조잡합니다. 하지만 싸서 좋네요.^^ 철판도 얇아서 가공하기 쉽습니다. 충전드릴로도 뚫리는군요.)
일단 높이가 54밀리 밖에 안되서 서포트 장착이 안됩니다.
기판을 만능기판에 장착했기 때문에 높이가 상당합니다.
서포트를 5밀리 짜리정도를 장착해야 할 듯하네요.
철판 가공하는 곳이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나라조각이라는 곳에서 1만원에
ac인렛(스위치 퓨즈 내장형- 1천원, 대거전자)과
10파이 홀2개(rca단자 - 개당 1천원, 국제전파)을 뒷면에 뚫고,
전면에는 볼륨(한국fm, 5백원)과 헤드폰 잭(시민전자, 3백원)을 끼울 구멍을 뚫었습니다.
샤시구입과 가공에 2.2만원들었네요.
2. 전원부
남는 부품으로 만들었던거라서 대강의 사양만 적습니다.
전원부는 간단하게 7815, 7015로 구성했습니다.
ic114에서 구입한 전원트랜스 12,15볼트 양파 트랜스를 사용했습니다.
브릿지 거쳐서 2200uf전해 2개를 달고 104두개를 달았습니다.
7815, 7915 다음에는 작은 전해와 104를 달았구요.
전원레귤레이션은 나쁘지 않더군요. 14.8볼트 15.1볼트 정도 나옵니다.
거의 변동은 없네요. 간단하게 사용하기는 딱인것 같습니다.
규겸님은 이중정전압으로 만드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17,337로 우선 정전압을 구성한 다음에 TL431과 TR을 이용해서 전류부스트해서 사용하셨죠.
저는 귀찮고 공간이 없어서 그냥 간단히..^^
3. 앰프구성
신호를 받아서 볼륨을 거친후에 증폭하여 헤드폰 잭으로 보내는 구성입니다.
볼륨을 증폭후에 달면 문제가 되는 것이 임피던스의 변화인데..
그것보다는 먼저 볼륨으로 조절해서 증폭하는 것이 일반적인 구성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앰프 조립
비마 104, 105, avx탄탈, TR(669, 649) , 국산 F급 금속피막저항
기판 자체의 구성은 신호를 받아서 opa637로 증폭하고
opa627과 d669, b649로 구성된 tr버퍼를 통해서 증폭합니다.
그 사이에 dc서보를 달아서 dc를 걸러 냅니다.
기판에 부품을 삽입해서 조립하는 것은 상당히 쉬운 일입니다.
부품을 확인하고 정확하게 삽입하여 떔질만 하면 쉽게 조립하실 수 있을겁니다.
opa를 좋은것으로 끼우면 확실히 소리 차이가 달라집니다.
규겸님이 회로도를 올려주셨지만 초단에서 게인을 5이상으로 잡으시고
637을 사용해보시면 상당히 고급스러운 소리가 납니다.
배선재는 벨덴 은도금 테플론 선(미터당 1천원)으로 하였습니다.
쉴드선재를 사용해야 될 부분도 있지만 그냥 꼬아서 사용했습니다.
5. 소리
제가 사용하는 헤드폰은 누가 그냥 주신 코스 헤드폰입니다.
TNT66이라는 헤드폰인데 사양을 찾을 길이 없군요. 수리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소리가 나는군요. 전에 만든 프리앰프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소리입니다.
해상력은 나무랄 곳이 없고 음의 밸런스도 꽤 됩니다.
원래 회로는 신호를 받아서 버퍼(1st증폭)를 거친 다음에 볼륨을 넣고 다시 증폭하는 구성(2nd증폭)인데(모모 프리앰프) 세컨드 증폭단을 기판으로 만든 것입니다.
만능기판으로 버퍼단을 잘 만들어서 조립하시면 왠만한 고급 프리앰프 부럽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레퍼런스로 듣는 곡은 이은미의 노스탤지어 음반에 있는 찔레꽃입니다. 고역에서 저역까지 고루 들어가있고 사람의 목소리가 잘 표현되는 곡이라서 상당히 좋아합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횡수
1.
헤드폰 앰프를 만드시는 분들 대부분이 포터블 시디피를 소스로 사용하시는데 잡음이 상당히 많더군요.
심슨회로 기판으로 만들어서 시디피에 연결하시면 상당히 잡음이 많다는 것을 느낄거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사운드카드에서 나오는 신호가 차라리 나은것 같습니다. 잡음은 덜하군요.
2.
대충 만들어서 쓰려고 싸구려 볼륨을 달았더니 역시 싸구려네요.(싸구려라고 다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처음에는 밸런스 문제 뿐만 아니라 잡음이 상당히 많네요. 접점이 좀 안좋은 듯합니다. 이 기판으로 만드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알프스 블루벨벳 정도의 볼륨을 다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정도 가치는 있을 듯 하네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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