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만만한 a47 한대랑 Virtual Ground 2.0 만들어봤습니다.
테스트용으로 전압증폭부 JRC4558, 버퍼부 JRC4556 끼워서 듣고 있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음색을 들려줍니다.
AD820, AD823, AD827 <-- 요넘들을 얼마전에 구하게 되어 끼워서 들어봤는데.... <-- 막귀라서 행복합니다.. ㅋㅋ
그동안 양전원은 Poorman's TLE2426 (맨오른쪽) 을 쓰다가 역시 심심하던차에 Virtual Ground 2.0을 다시 만들어봤습니다.
전해콘덴서를 470uFx2 에서 470uFx4 로 바꾸었더니 저음이 상당히 많이 살아나는것 같네요... <-- 처음엔 저음이 너무 많아서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JRC4558은 무난하고 평범한 나름대로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는것 같네요...
가격적인면 (개당 100원) 에서도 만족스럽습니다...
"음향인을위한전기실용강좌" 를 보면 JRC4558DD 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4558보다 JRC4558DD가 음색적으로 많이 괜찮다고 하네요... 특색은 부족하지만 대중적이고 평범하고 오랜기간 사용되어 와서 그렇겠지만요...
a47을 만들때마다 궁금한점은 버퍼부 OPAMP의 선택인것 같습니다.
가지고있는 OPAMP중에 저렴하고 괜찮은것이 4556같아서 끼워봤습니다. 4556은 스펙상 70mA x 2 = 140mA 정도 된다고 하네요.
너무 고가의 OPAMP를 제외하고 버퍼부에 쓸만한 OPAMP에는 뭐가 있을까요?
BUF634 개조한것이 가장 좋다고는 하는데 OPAMP도 아닌것이 너무 비싸서요.. 덜덜덜...;;;
뱀발 : 왜 저는 아날로그디바이스의 음색이 마음에 안드는것일까요? 서랍에 잠자고 있는 8610,8620,797,820,823,827 등등을 보고있으면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ㅎㅎ <-- 저주받은 귀인가요 아니면 축복받은 귀인가요? ㅋㅋ
올만에 게시물입니다, 여전히 깔끔하게 만드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