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중독됐나 봅니다.. 이런
잘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내가 만든 기기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재미있더군요
이번에는 휴대용 마이어 2.5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크로스피더때문에 엄청나게 복잡해 져서 이번엔 한 7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케이스는 옛날에 cmoy넣으려고 했던 통 앞부분을 그냥 다 잘라버리고-_-;
앞부분에서 보면 속이 다 보이게 돼 있습니다. 또 기판도 배터리를 사용하려고 ㄱ 자로 만들었는데
실제로 배터리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
그런데 정작 그렇게 어렵게 만들었는데 크로스 피더를 틀어 봐도
원래랑 차이를 전혀(진짜 눈꼽만큼도..ㅠ.ㅠ)못느끼겠습니다
이거 괜히 막귀가 시간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4)
크로스피더는 구별하기 참 힘든 것이 맞습니다.
일반 음악에서 알아차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저역시 일부러 한쪽 채널만 연결해야지만 겨우 작동중임을 알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