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먼저번 방열판에 나사 뿌러먹은 케이스 완료 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공구라 하면 보쉬전동드릴, 16세트 손줄, 그리고 인두, 테스터... 좀 부실합니다.
올해 고3 고딩이 있어 맘 놓고 드릴을 사용도 못하고요.. ㅋㅋ 마눌하님께서 신경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서...
크기가 참 애매한 크기라서 .. 257mm X 140mm X 90mm( 내부공간 232mm X 132mm X 62mm) 입니다.
너비는 길모어 두장 넣으면 끝입니다. 높이는 그래도 빡빡합니다....
전면 사진 입니다.
측면 덮개를 열은 사진인데 방열판이 맘에 들어서 케이스를 물건너 구입하였습니다. 측면, 하부, 후면 판재가 전부 4mm 이상됩니다.
상부와 하부를 분리할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는데... 후면 아크릴 부분은 사실 미완성 부분 입니다.
맨 밑부분에 DDC 그리고 그 위에 DAC를 포개 넣었습니다.
상부 방열판에 길모어 와 자작 파워를 달았는데... 공간이 의외로 많이 남는군요.
파워중 LT1085/LT1033는 상부 방열판쪽으로 고정되어 보이지 않으나 방열은 잘 됩니다.
전면 스위치는 대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락되는 푸쉬버튼을 장착해야 합니다.
트랜스와 알프스 볼륨은 동박처리하고 신호선커넥터는 RF장비에서 사용하는 커넥터를 사용하였고,
신호선은 BELDEN사 은도금 순동으로된 쉴드선 입니다. ( 아직까지 제 주력 신호선재 입니다 )
보기와 달리 선들이 지저분하네요..
중요한것은 드라이브 전류를 각 65mA로 할 경우 방열판으로 방열이 감당은 되는데 밀폐된 내부 열순환이 안되어서
추가 작업 해서 하부와 양측면 타공 처리 했습니다.
그래도 방열판 온도가 50~51도 정도 올라 갑니다. 여름에 참 걱정스럽네요.
소리는 작은 북쉘프를 충분하게 울려 줄수있는 파워와 중량감 그리고 섬세함과 공간감이 잘 어우려진 느낌입니다(이건 순전히 주관이라...)
후면 아크릴 부분은 추후 알루미늄판재에 스피커 단자와 헤드폰 잭 그리고 전환 스위치 그리고 AC필터들은 인넷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그냥 임시로 작업 한거라...
MHHA 뚜껑 닫았습니다. ^^
이번에 만들고 있는 PCM1794 DAC 보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