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원 정식으로 hades 완성 신고합니다.

by 박원웅 posted Feb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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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심한 몸살감기가 아니었더라면 이렇게 빨리 완성 못할뻔 했습니다.

 

DDC-DAC의 리셋 기능을 전혀 모르고 있어서 DC가 잡히는 것 때문에 삽질을 좀 했지만

 

제목대로 유령 회원 Hades 완성했습니다.

 

Hades_full.jpg

 

DAC : 공제부품 그대로입니다. OP들은 소켓을 사용하고 싶었으나 마침 집에 재고가 떨어져서 그대로 붙여 버렸습니다. 근데 8200pF짜리가 다른분들꺼하고는 좀 다른 필름 두루마리 컨덴서 입니다.

DAC.jpg

 

 PMU : AC전원 입력부만 집에 굴러다니던 소형 주석도금핀 암수가 있길래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  사진 맨 왼쪽 출력이 0V가 나와서 체크(ㅎ.. 부품 갈아 끼워보기??)

            1085가 죽었더군요. 정전기에 사망했던건지 여튼.. 애도를.. ㅠㅠ

pmu.jpg

 

HP amp : 이넘 쓸데없이 신경좀 썼습니다. 굴러다니던 (제 유령의 집은 누구 유령횐님처럼 빨갱이 비마가 한뭉탱이씩 나오지는 않습니다..ㅋ) 녹색 비마 4개에, 634에 역시나 굴러다니던 방열판 하나씩 붙여줬습니다. 이길범님께서 지적하신 볼륨 갑자기 커지는 현상이 있다는 거에 대비해서 R4,R9에는 소켓형태로 처리하고 1K저항을 끼웠습니다.

역시나 그런 현상이 있더군요. 안이랬으면 나중에 기판이 걸레가 될뻔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앰프들 완성하고 나면 단자처리 전에 임시로 물려서 들어볼수 있게 다양한 입력단이랑 볼륨을 달아놓은 장난감입니다.ㅎㅎ)

HPamp.jpg

 

DDC는 완성품이고 다른분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듯 하여 개인전은 생략합니다. ㅎㅎ

 

설계해주신 이길범님, 이호천님, 공제 주관에 정말 애써주신 회장님, 케이스와 기구물 준비해 주시는 김상록님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돼지 소풍가는 날 남아버린 하데스 케이스 3개가 얼른 소화가 되어 김상록님께 부담되지 않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 하데스 공제이후 갑자기 이상한 바람들(댓글 한쪽으로 밀기, 사진 잘 찍어 올리기 등등)이 불어 하나라도 동참해 보자는 차원에서 묵혀두고 있는 사진기 꺼내서

     쫌 신경써서 찍어 봤습니다. ^^;  사진기를 한동안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칼핀이 잘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