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쿠미사쿠미사 해서 소리가 궁금하던차에 김태형님께서 기판과 함께 주요 tr들을 함께 주셔서 만들어 소리를 들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친김에 김태형님이 여분으로 가지고 계시던 쿠미사 케이스와 트랜스(정말 귀엽게 생겼더군요..ㅋㅋ) 까지 양도 받아서 케이스에 급하게 장착했습니다.
저항과 하늘색 컨덴서는 114에서 구매한 것들이고 스티롤하고 전해, wima 컨덴선만 예전부터 들고 있던것을 사용했습니다.
ㅎ.. 트랜스가 작으니 케이스 공간이 너무 남네요..
마츠시다 토글 스위치는 회장님 글을 사전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까먹고 힘주어 돌리다 한개 해 먹고...
내부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호선이고 뭐고 전부 막선입니다.
음.. 오랫만에 인두질이라 많이 해멨네요. 솔직히 소리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SHHA 보다는 소리가 더 풍성해 진 것 같습니다.(볼륨이 커서 그럴까요?) 명료해 진 듯도 하고..
바이어스는 15-16mv에서 왔다갔다 하게 해놔서 트랜스도 부족한지 모르겠습니다.
저 빈 공간에 뭘 채워야 할지..ㅎㅎ
태형님 사각 뉴트릭잭 남겨 놓은거 2개 마저 챙겨와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토글스위치는 어디가야 살 수 있을까요? 집에 있는 토글스위치는 나사산이 안맞아 끼울수가 없네요. ㅎ
빨리 만드셨네요.
방열에 신경 안쓰시고 원 설계대로 만드셨네요.
좋은 소리 내줄 것 같습니다.
큰 트랜스용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라 기판이 쓸쓸해 보입니다. ^^
이후 진행하는 보호회로 기판들어가면 딱 맞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단 FET 다리꼬기가 필요한데요. 사진상으로는 꼬았는지 안꼬았는지
잘 안보이네요. 2N5459 5461 은 방향성이 크게 없어서 안꼬아도 동작은
한다고 합니다. 참고사진 올립니다. 꼬다가 사각 콘덴서 덴 자리가 흉하군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한조 남은 사각 RCA 는 알레프에 써버리고 없네요.
나중에 기구물 공제 다시 들어갈 때 따로 신청하시든가 국제전파에서
따로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휴일 잘 보내시구요. 새해에도 좋은 결과 많이 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