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너무나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원래 금요일날 오기로한 조각 주문한 케이스가 오늘 즉 선거일(자정이 넘어서 오해하실까봐...^^;;)에 온거죠.

기대도 안하고 있던 터인지 너무나 기뻣습니다. 착불 택배비 지불하고 성급히 박스를 뜯으니 주문한데로 너무나 이쁘게

글씨가 새겨져있었고 구멍도 잘뚤려 있었습니다.

이제 휴대용으로 만든 META42 를 거치형으로 만들기 위해 개조가 필요했습니다.

성능 향상의 개조는 꿈도 못꾸는것이구요..^^;; 거치형으로 변환!

미니 볼륨 띄어내고 스테레오잭 둘다 띄어내고 각종 배선들 착착 진행하여 바로 아래 사진 처럼 완성하였습니다.

너~~어~무 기쁜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것이 스위치와 헤드폰 잭의 너트를 케이스에 쪼이면서 약간의 실기스가..ㅠ_ㅠ

가슴이 찢어지는듯한 느낌이.....하지만 뭐 항상 가까이서 보는것이 아니기에 기쁜마음만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사진 나갑니다!



전측면 입니다.



후측면 입니다.



전면 입니다. 가운데 고휘도 LED는 딱 끼우면 앞쪽에 볼록 하게 티어나와 볼록한 부분을 사포로 싹 갈아내고
콤파운드로 쓱쓱 문질러(콤파운드로 문지르면 사포로 인한 기스등을 깔끔히 없에줌니다.)
원래 볼록한 부분이 없는 LED처럼 만들고 끼워 주었습니다. 대만족입니다.^^
노브는 이번에 은포전자에서 사온것을 끼어 주려 하였는데 크기가 적당치 않아 귀염둥이 은색
미니 노브 끼워 주었습니다. 사용한 볼륨은 블루벨벳 인데 손잡이가 너무 길어 약 3분의2 정도를 잘라내었습니다.
언제 또 은포전자 가서 저만한 노브를 메탈로 된것을 사와야 겠네요.





전원을 넣어준 상태입니다. 햐~ 정말 너무 이쁨니다.





제 주력 시디피와 꽤 오래 사용한 레가이어 입니다. META 42를 같이 놓았는데 너무 이쁘네요^^





한장더!




너무나 마음에 쏘옥 듭니다. 이런게 바로 자작의 큰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애지중지 하던 레가이어가 눈에
들어오지를 않네요..^^;;; 하하.
윽..사진으로 보니 시디피 헤어라인이 쫌 더럽네요...ㅡㅡ;;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META 42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너무나 행복합니다. HD600으로 물려서 듣는데 쫌 힘이
부치는듯한 느낌도 가~아끔 들지만 그래도 너무나 사랑하는 META42 입니다.

이런 행복 느끼게 해주신 HAS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