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을 하였습니다.
부품들부터 확실히 점검하면서 샀구요.
일단 기본적인 구성은 신정섭님 회로와 동일합니다.
이번에는 스테레오 입력/출력과 볼륨컨트롤을 기판에 고정하였습니다.
또한 신정섭님의 양전원Ver2.0도 같이 만들었습니다.

이제부터 설명들어갑니다.
모든회로는 실체배선도와 거의 동일하며, R3저항값을 처음에는 10K옴으로
하였고 나중에 4.7k옴으로 교체하였습니다.
2시간정도 걸렸으며(위의 둘다 만든시간) 처음 만든것보다는
배선도 깔끔하고 납땜도 잘되었습니다.

테스트로 들어가서 9V배터리로 구동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이름모를 이어폰으로 테스트하였을때, 먼저번처럼의 기습적인
음량변화는 없어졌습니다만 볼륨이 전체적으로 작았고, 고음량으로
갈수록 이어폰이 받쳐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 테스트하고 나중에 다시 들어와서
R3저항을 4.7k옴으로 교체하고 고휘도 LED를 달고 다시 테스트...
이어폰을 리맥스 도끼이어폰으로 교체후 테스트하였지만
이름모를 이어폰보다 퀄리티는 더욱 좋지 않았습니다.
다시 원래 있던 OP-Amp인 072를 353으로 교체후 테스트
퀄리티가 더욱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12V일반 어댑터로 테스트하니 윙하는 화이트노이즈 비슷한 노이즈가
들렸으며 전체적인 볼륨은 커졌으나 퀄리티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생각은 이어폰을 바꾸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의 리맥스 도끼 이어폰은 임피던스 8옴인 이어폰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양전원 장치는 테스트하지 못하였습니다.
다음에 제작할 앰프에서 테스트할 생각입니다.

씨모이는 어느 이어폰이 매칭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고/저임피던스 이어폰중에서...
고수님들의 조언을 기다리면서 Next Project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계속 노력해보려 합니다.
여하튼 성공하고 음악도 잘 나오니 만족입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 장만해야겠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즐거운 자작생활을 하면서...

추가적으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R3저항을 10k옴에서 4.7k옴으로 교체하였지만 음량이 증가하지 않은듯
합니다. 증폭율이 높으면 음량이 증가해야 되는거 아닌지요.
또한 씨모이 앰프는 전압증폭방식인가요 전류증폭방식인가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