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를 알게 된지도 어언 반 년.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생각만 해놓고 만들지 않았었는데
큰 맘 먹고 3만원이란 거금을 투자해서(배송비의 압박)
부품을 구입했습니다. (지방은 불편하군요)
일단 실패는 각오하고 처녀작인 cmoy를 만들었는데,
하나 만드는데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다행히도 소리도 괜찮고 노이즈도 없어서.
막바로 cha47을 만들었는데 그냥 쓰려니 어색한겁니다.
그래서 집에 있던 실비아 케이스를 급조해서 만들었습니다.
볼륨이 별로 좋지가 않은게 흠이지만 좋습니다.
케이스에 옮기는데 힘들었던 점이라면 구멍을 뚫는거였는데,
구멍 뚫는데 드릴에 제도1000뚜껑 끼우고 돌리면
알맞은 크게로 깨끗하게 뚫어집니다.
그런데 다 만들고 보니 쓸만한 헤드폰이 없네요.
ps : 제가 중3이니 막내인가요? -_ㅡ;; 그리고 서울에 사시는 분들중에서
부품사러 가시면서 미니볼륨하고 opamp도 같이 여러개 사서 보내주실분 없나요?
인터넷쇼핑몰에서 사면 뭐를 하나사도 배송료가 2700이고 게다가 세금까지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