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mhha를 만들려고 했으나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Cmoy도 솔직히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회로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은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어제 부품을 받아서 착한 후배와 술 한잔 하고 와서 만들었는데요..
역시나 술먹고 만들어서인지 좀 아니다 싶어서 다 분해해 버리고 아침에 일어나 수업 가기 전 3시간 정도?
작업해서 완성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처음이라 어쩔 수 없더라구요.
이쁘게 배치해 보고 싶기도 하고 페놀 기판이 영 맘에 안들어서 에폭시 기판을 사려고 하니
부품이 넉넉하니까 그냥 만들어 보자 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정섭님 게시판에서 참고 많이 했구요 아직 볼륨을 이해를 잘 못하겠네요.
처음에 볼륨 안달고 만들어서 입력부를 뜯어내서 볼륨 달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밑면은 파일크기가 커서 안올라가네요.
led는 네모난 타입을 사서 750옴 직렬로 달아줬는데요 제대로 단건지도 모르겠네요 헤헤;
처음 만든건데 실수 안하고 소리 잘 나와줘서 고맙네요.
op앰프를 5532를 다니깐 키는 순간에만 소리가 제대로 나오고 음이 찌그러져서 나오길레
2604를 달았는데 소리가 너무 날뛰어서 2134 달았습니다.

여러개 만들어서 주위에 나눠주려 하는데 벌써 신났습니다 ㅎㅎ
두번 째 버전은 레이아웃 약간 수정해보고
세번 째 버전은 c2를 바꿔보려 합니다. R3 바꿔가면서 증폭률을 바꿔봤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볼륨 안달고 줄리엣(사운드 카드)랑 연결하고 윈앰프로 볼륨 조정하니 1%로만 놔둬 꽤 소리가 크네요.

헤드폰 앰프는 DR amp밖에 못써봤는데 신기합니다.
이정도의 구성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다니..

부족한 점 지적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볼륨다는데 너무 지져분해졌네요.
그 볼륨의 6개 다리에 연결 순서가 바뀌면 혹시 볼륨을 최저로 해놨는데 제일 큰 음량이 나올 수도 있는지 궁금해서
실험해 볼까도 하는데.. 전 너무 호기심이 많습니다.
아마 해볼거 다 해보면서 몇개 태워먹을 것 같습니다.

R1이 정섭님 게시판과 그 헤드위즈에 값이 달라서 여러개 껴보면서 비교해 봤는데 무슨 차이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이쁘게 봐주세요. 비록 밑면은 별로지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