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 2704마무리... 몇가지 버젼을.

지난해 언젠가 2704에서 2707 까지 다양하게도 옆동네 카페 회원님으로 부터 감사하게도 다량 무료 득템을 하게 되어

좀 철지난감이 있지만 2704댁을 헤드폰/라인 버젼으로 좀 만들었었네요. 몇몇 지인분들께 나눠드리고 남은 자재처리를 위해 몇개 더 만들어 봤습니다.

시행착오가 좀 있어서 땜이 무척 지저분하게 된것도 있고. ㅎㅎㅎ

출력이 워낙 낮고 좀 민밋해서 티알회로를 붙여 보았습니다. 전류가 좀 넉넉하게 흘러서인지 무척 다이나믹한 소리가 납니다. 오피앰프출력을 갖은 댁들을 좀 만들어 보았지만,

소리결이 훨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이 듭니다. 

해상도 높은 음원에 대한 아쉬움을 좀 감안하면 뭐 부럽지 않은 소리라고 혼자 착각하며 듣습니다.

이젠 남은 2707칩을 위해 에칭을 좀 해야하는데 게을러서 아트웍만 해놓고 손도 안대고 있네요.

1호기는 무려 7천원이나 주고 2707을 사서 손가락만한 콘덴서를 붙이고, 두번째는 에칭기판, 마지막 버젼으로 가장 작게 만들어 봤는데... 크나 작으나 그소리는 그 소린것 같습니다.

작게 만든것은 ... 케이스 하기만 애매할것 같네요. 차라리 조금 큰게 여러모로 나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