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람님 공제 마이어의 케이스 작업

공제 마이어 PCB를 여러장 받아서 3개를 만들었습니다.
1개는 불량이라 사용하지 못하고 2개가 잘 동작합니다.
이중에서 하나를 이정석님 추천 케이스에 넣었습니다.

PCB가 케이스에 넣기에 폭이 부족해 걸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능기판을 케이스에 맞게 잘라서 PCB 앞,뒤에 붙였습니다. 에폭시 수지를 사용했는데 제법 단단합니다.
덕분에 PCB가 케이스와 이격이 되어, PCB 패턴이 케이스와 쇼트날 일도 없어졌습니다.

케이스의 홀 가공이 엉성하지만 사진으로는 깨끗하게 보이네요.
PC -> DAC -> 마이어, 이렇게 연결해서 이어폰으로 듣고 있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정이가는 케이스입니다.
마이어 소리도 좋아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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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수지로 PCB와 케이스가 붙어서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대신, 다른 마이어 사진을 추가합니다.
볼륨의 위치가 다를 뿐 동일하게 작업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