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칭 Gilmore

by 송기환 posted May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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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ijosae 님 회로도를 기초로 Gilmore 를 흉내내 봤습니다.

흉내라고 한 것은 초단 FET를 듀얼FET (2sk389 /2sj109)로 해야 하지만 구할 수가 없었고
대체품으로 2sk170/2sj74 를 추천하는데 이마저도 2sj74 구하기가 어려워서 2n5458 과 2n5461을 사용했습니다.
FET를 10알씩 구입하여 비교했지만 페어 매칭은 좀 어려웠고 다만 서로 마주보게 하여 수축튜브로 묶어줬습니다.

출력 TR에서 열은 꽤 납니다. 그러나 다이오드를 삽입하고 나름대로 열결합을 해 준게 도움은 좀 되나 봅니다.

중간에 저항 하나가 학다리 처럼 실장되어 있는데 증폭용 10K옴 저항을 6K옴으로 변경해서 테스트중입니다.
소리 성향이 일반 mp3 기기 소리에 힘이 좀 더 실린 명료한 느낌이고 음 분해력이 우수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증폭율을 조정해서 프리앰프단으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배치는 상하 대칭으로 + 전원선을 공유시켰고 DC 서보 OPAMP는 듀얼을 사용했습니다.
(현재 갖고있는 OPA2604 를 장착했는데 처음 DC는 15mv 정도이고 약 4분 후에 3mv 수준으로 오락가락 합니다)

원래 점퍼선은 3가닥으로 예상했는데 마지막에 전원부 콘덴서를 추가해 주느라 점퍼선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패턴 중간부분에 수정이 많은 것은 FET  다리 배치가 S-D-G 인지, D-S-G 인지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에칭을 진행한 바람에
최종적으로 N형 및 P형 모두 D-S-G 로 통일시켜주면서 패턴을 자르고 저항 다리로 이어주게 되었습니다.

패턴 변경이 생기는 상황이더라도 역시 에칭을 해서 작업하는 게 편하고 안전하군요.
기존의 만능기판으로 만든 기판에서 부품 몇개를 재활용하려고 떼어내보니 예전에는 무슨 정신으로
만능기판에 이렇게 뜨게질을 했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