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젠..

by 정형영 posted Apr 26,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리뉴얼 젠입니다.

2007년 공제를 하고 침대 밑에서 잠자고 있던 젠을 부활 시켰습니다.
시작부터 까끔하지는 못했습니다.

전원 트랜스가 불량인지 1차 값이 안나와서 새로감고
하스에 그림 화일이 깨져서 남아있는글을 보며 만들었는데 제가 잘못이해하는 통에 다이오드 연기피어오르고 최종적으로 완성했지만 역시 한쪽채널이 나오지 않아서
왼쪽 채널의 전원단은 전부 교체를 했는데 역시나 한쪽이 소리가 나질안아서 기판이 너덜거리는걸 감수하고 전부
들어 엎을까를 고민을 하던중 엄수호님이 연락을 주셔서 원인을
찿고 부활을 시켰습니다...
원인은 필름컨덴서... 정말 예상도 못했습니다.
그간 자작을 할떄 필름이 불량인적이 없었기에...
아마도 엄수호님이 아니었다면 좌절의 늪에서 뱅뱅돌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합니다...(__)"

소리의 성향은 아직은 계속 전기먹이고 있습니다.
전작의 젠을 들어보지는 못해서 뭐라 멀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엄수호님이 기판 못구하신걸 안타까워 하시는걸보면 역쉬 전작과는 다른길을 걷는 음색인것 같습니다.
그덕에 실례를 무릎쓰고 밤늦게 찿아뵙고 찿아왔습니다..
아직은 뚜벅이 인생이라 막차 시간때문에 길게 이야기도 못하고..
죄송 합니다.

사진은 여러장 찍기는 했는데 따로 방법을 찿아서 자세한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즐작 하세요...

PS..

전원단의 평활 컨덴서를 몇개 들어내야 할것 같습니다.
전에 황용근님이 올리신글입니다....

평활캡의 용량이 적정 기준보다 과도하게 클 경우 1) 전원 투입시의 러시 커런트(돌입 전류)가 커져서 트랜스포머/휴즈의 수명에 악영향을 끼치고 2) 전류 전도위상이 줄어들어 역률 저하와 함께 트랜스포머 발열의 원인이 되며 3) (젠의 경우 해당됨)전원 차단시 상당한 시간동안 전원 전압이 줄어들지 않아 전원 차단 후 얼마동안 앰프 소리가 계속 나오는 현상이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평활 커패시터 자리에 추가로 콘덴서를 실장하지 않았는데, 빈 자리에 필름 커패시터 (약 0.1uF - 1uF 정도의 것)를 실장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박찬영님 알레프 자작기 참조)

제리뉴얼 젠은 여기에서 2,3번의 증상을 보입니다.
LM1085 뒷편에 있는 컨덴서 2*2 를 제거를 해볼까 합니다.
결과는 나중에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s 2 : 16개의 평활컨데서를 8개만 남기고 제거를 했습니다. 빈자리는 채우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나중에 부품을 구입을 할때가있다면 그때 채워넣으려 합니다.
제거의 기준은 병렬로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기판패턴을 보며 중간에 연속으로 연결이 된것들을 좌,우 짝을 맞추어 제거를 했습니다.
전원선의 경우도 두툼한선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아직 3번의 증상은 남아있습니다만 시간은 좀 짧아진듯 합니다.
2번 증상의 경우는 좀 줄어들기는 했습니다만 한시간 이상 구동을 시켜보지 못해서  정말 줄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뚜껑을 덮고 좀더 구동을 시켜 보아야 겠습니다.
바이어스는 260정도에 맞추어 두었는데 소리는 좀더 명료해진것같은데.. 기분탓일수도 있습니다.
요즘 듣지않더라도 계속 적기를 먹이고 있어서 슬슬 부품들간의
특성이 안정이 되어가는 것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