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용 전원부 기판 완성했습니다...

by 임주형 posted Jan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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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을 할려니 제일 아쉬운게 전원이더군요....


복잡한 것은 어려워 lm317 두개로 허접한 양전원을 만들었습니다....
(몇백원 짜리 LM317에 비해 LM337은 2000원 가까이 하는 것도 어느정도 작용했고 나중에 5A 급으로 확장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가급적 여러가지 테스트를 할수 있도록 컨덴서와 레귤레이터들은 전부 커넥터로 교체할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배선은 주요 선로는 1mm 자리 동선으로 그밖엔 0.6밀리 주석도금선으로 처리했습니다...


납도 케스터 2% 은납으로 나름대로 신경을 썼구요...


(1mm 동선을 휘고 남땜하는 것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AWG규격표에 0.6mm은  3A정도 흘릴수 있다는 것만 보지 않았더라면  
전부 0.6mm 주석도금선으로 했을텐데하고 후회했습니다...)


트로이달은 아세아 전원 100VA 0-24/ 0-24 에다 듀얼 고속도 다이오드 FMG36S, R 각 2조를 사용했습니다...


평활콘덴서는 평범한 700원짜리 삼화 kmg 105도 짜리입니다...


커플링은우선 필코 0.1uf  MKP 필름콘덴서입니다만 비마를 비롯하여 메이커별로  대략 6가지를 모아두었으므로 교체해서 실험해 볼생각입니다...


뭐 차이는 없지만 전원부의 커플링 콘덴서의 영향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


마지막 출력 직전은 필립스  PH 036 J4 KO  47uF 35V 전해와 로더스타인(ERO) MKT1817  0.1uF 250V  필름 콘덴서로 나름대로 사치를 부려 봤습니다.. ^^;


테스트를 통해 잘 동작하면 디바이스마트 126mm X 60mm X 200mm 알루미늄 케이스에 장착예정입니다...


기판을 완성하고 제일먼저 루나의 DC-DC 컨버터를 떼고 공급하니  잘 작동하더군요...


컨버터를 떼고 직접 만든전원부로 공급하니까 기분상 인지 모르지만 저음이 강해진 것으로 느껴지더군요...


전원이 바귀면 앰프의 음색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달라지나요? 고수분들의 고견을 듣고도 싶습니다...


부하실험용 20옴 50W로 로드를 걸엇더니 열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시멘트저항 위에 머크컵정도는 충분히 보온시킬 정도입니다...


20V에 20옴이니까 대략 1A정도에도 그정도니까 데이터 상의  최대 1.5A는 어렵겠습니다...

곧 제작에 들어갈  LM1875 게인클론을 구동할수 있을 없을지 걱정이 됩니다... 원래 게인클론 앰프 전원용으로 만들다 다목적 실험용으로 확대된 것이여서요...  


레귤레이터도 CT1145 대용량 커넥터로 쉽게 바꿀수 있으니까 장차 5암페어급 lm338로 갈아타야 겠습니다...


하여튼 20년 만에 다시 시작한 자작 1탄 루나 이후로 본격적으로 인두를 달궈본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