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루나가 두통에 열이 좀 있어서 생각한 끝에 쉽지않은 작업을 감행했습니다......
산소호흡기를 달았답니다...
5v 냉각팬을 케이스 안에 넣어봤습니다..
옥에 티라면 팬을 조절하는 콘덴서 조절나사를 뒤쪽으로 홀을 냈어야 하는데 생각이 모자랐습니다...
그런데 가끔 윗뚜껑을 열어보면 구석구석 먼지들이 굴러다니네요..
막귀라서 소리의 구분은 잘은 못하지만 컴퓨터에서 늘 듣던 소리와는 차원이 다른 소리가 나는군요...
이어폰으로만 듣다가 라인아웃으로 스피커 연결해서 들으니 소리가 환상입니다....
즐거운 추석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팬을 세게돌리니 먼지는 쌓여도 열은 미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