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라고 불러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
어쨌거나 처음 만든 헤드폰 앰프입니다.
보시다시피 더 이상 간단해질 수 없는 회로입니다. C3G 일단 증폭이고 출력트랜스포머를 이용하여 임피던스를 매칭해주었습니다.
신호부에 들어가는 부품은 채널당 저항 세 개, 캐패시터 하나, C3G, 트랜스가 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간단한 구성을 참 좋아합니다. ^^
전체적인 디자인이 균형적이지 못한데,
전원트랜스랑 출력트랜스랑 결합하여 발생한 잡음잡느라 전원 트랜스가 너무 높아져 버렸습니다.
케이스 다시 레이아웃하기도 귀찮아서(수작업하고 나면 후유증이 오래가죠.) 큼지막한 트랜스 케이스에 각종 자속차폐물질을 채워서 해결했습니다. -_-; 부끄러운 과거군요.
이 걸로 밑천 다 내놨네요.